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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의 장편소설. 오르한 파묵 문학의 원천이 되어온 도시 이스탄불의 역사적 사건과 신화, 전설을 거대하고 풍부한 서사를 통해 그려낸다. 1990년 처음 출간되었으며, 작가는 <검은 책> 집필을 통해 비로소 자신의 목소리를 찾았다고 밝힌 바 있다.

소설의 무대 위에 살아 움직이는 등장인물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 다른 사람이 되고자 한다. 그들의 삶은 질투나 사랑 같은 절대 변하지 않는 인간의 감정과,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혼자일 수밖에 없는 인간의 외로움을 보여준다.

이스탄불의 변호사 갈립의 아내 뤼야가 짧은 메모만 남긴 채 사라진다. 유명한 칼럼 작가인 그녀의 의붓오빠 제랄 역시 종적을 감춘다. 갈립은 뤼야가 제랄과 함께 있을 거라 확신한다. 그리고 자신의 하나뿐인 사랑이자 친구인 그녀와, 질투와 숭배의 대상인 그를 찾아 이스탄불 전역을 헤매고 다니기 시작한다.

두 사람을 추적하면서 찾아가는 모든 거리, 집, 식당에서 갈립은 자신의 과거와 기억을 다시 발견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이스탄불 곳곳에 숨겨진 신화, 전설, 이야기뿐 아니라, 소설의 배경인 1980년대 터키의 대중문화, 새로이 유입된 서양 문화가 뒤섞인 채 그 모습을 드러낸다.

: 이스탄불의 풍경, 소리, 냄새로 가득한 미로 같은 소설
: <내 이름은 빨강>과 <눈>과 <새로운 인생>을 읽은 뒤, 아마 그 작품들만큼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펼쳤던 책이다. 열거한 위의 세 책들보다 먼저 씌어진, 그래서인지 어딘가 더 깨끗한 데가 있는, 이제는 파묵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소설이다.

수상 :2006년 노벨문학상
최근작 :<순수 박물관>,<고요한 집 2>,<고요한 집 1> … 총 31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노벨문학상과 번역 이야기>,<노벨문학상 수상작 산책>,<터키어 표준 교재 A1> … 총 97종 (모두보기)
소개 :

민음사   
최근작 :<패브릭>,<느낌과 알아차림>,<피아노 조율사>등 총 2,075종
대표분야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6,092,953점), 일본소설 3위 (브랜드 지수 832,038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4위 (브랜드 지수 1,222,45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