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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가 24세에 쓰기 시작해 82세에 완성한 필생의 역작. 민음사 전집판으로 1997년에 새로 번역되어 신선한 우리말 감각이 살아 있으며, 자세한 주석과 해설을 곁들였다.

전지적 지식의 성취를 통해 신과 대등한 위치에 서려는 인간의 영원한 욕망을 바탕에 깔고 있는 작품이다.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의 거래를 거쳐 젊음을 되찾은 파우스트가 지순한 사랑의 화신 그레트헨을 만나는 이야기부터 1백살에 이른 노년에 자연과 인간의 조화에 눈을 뜨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그레트헨의 사랑으로 구원을 받아 승천하는 파우스트의 머리 위에서 울리는 합창소리 중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이끌어 올리도다'라는 마지막 행은 60여년 동안 이 작품에 매달린 괴테가 인류에게 던지는 결론을 담고 있다.

제1권
헌사
무대에서의 서연(序演)
천상의 서곡
비극 제1부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제2권
비극 제2부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송정림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저자)
: 탐색하는 영혼
: 인간이 지닌 끝없는 욕망
: 인간의 무한한 욕망의 끝은 어디인가?
윤성근 (『서점의 말들』 저자)
: 마치 세상이 날 가지고 노는듯한 하루의 끝자락에서
: 사랑은 시간을 멈추게 한다
최효찬 (작가 겸 칼럼니스트)
: 악마조차 빼앗아가지 못한 것
박웅현 (TBWA KOREA CCO, 『여덟 단어』 저자)
: 나만을 위한 괴테의 선물, 파우스트
: 구원은 어떻게 오는가
: ”그러나 그는 생각하는 갈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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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일보 2013년 9월 3일자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는 신으로부터 파우스트를 유혹하도록 허락받는다. 파우스트는 서재에 파묻혀 인류가 이루어낸 모든 지식과 학문을 연구하던 노학자다.

파우스트는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세상의 온갖 것을 다 체험하게 해주는 대신, 아름답다고 느끼는 순간에 시간을 향해 멈추라고 할 정도로 현실에 만족하게 되면 악마에게 영혼을 내주겠다고 약속한다.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에게 젊어지는 약을 먹여 그레첸과의 사랑에 빠지게 한다. 그러나 그레첸은 어머니와 오빠의 죽음을 초래하고 자식을 죽이는 죄까지 범하게 되어 감옥에 갇힌다. 참회로 고민하는 파우스트는 그레첸을 구출하려하나 허사가 되고, 파우스트를 부르는 소녀의 소리를 뒤로 한 채 그곳을 떠난다.

파우스트는 다시 메피스토펠레스의 마법으로 고대 그리스의 미인 헬레네를 만나 사랑하게 되고, 둘 사이에 오이포리온이 태어난다. 그러나 오이포리온은 바위에서 떨어져 죽고, 헬레네도 슬픔에 빠져 세상을 뜬다.

파우스트는 이제 바닷가 땅을 개간하여 이상국을 건설하려 한다. 이미 100살의 고령에다 시력도 잃었지만 마음의 빛은 더욱 밝아지고 자유스러운 땅에서 자유로운 백성과 함께 살고자 하는 무한한 노력에서 환희를 느낀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순간을 위하여 `멈추어라`라고 외치고 만다.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는 애초의 계약대로 파우스트의 영혼을 가지러 오지만, 그 순간 천상에서 내려온 천사들이 파우스트를 둘러싸고 그의 영혼을 영원한 여성 그레첸에게 인도한다. 파우스트의 영혼은 천상으로 올라가고, 천사들의 합창 속에 막이 내린다.

최근작 :<필사의 힘 : 괴테처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따라쓰기>,<서동시집>,<파우스트 (모노 에디션)> … 총 2830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독일 문학의 깊이와 아름다움> … 총 27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학술교류처(ADDA) 초청으로 브레멘 대학교에서 교환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숙명여대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이다. 옮긴 책으로 『파우스트』, 『독일어 시간』, 『콜린』, 『크눌프 로스할데』, 『로마체류기』, 『환상소설집』, 『스퀴데리 양』 등이 있다.

민음사   
최근작 :<이야기꾼들>,<밤에 생긴 상처>,<토카타>등 총 2,078종
대표분야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6,097,603점), 일본소설 3위 (브랜드 지수 832,655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4위 (브랜드 지수 1,222,96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