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성은 기억의 속성이므로 완벽한 기억에 대해 우리가 강박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기억에 대해 자신이 없는 사람들, 트라우마나 우울증을 앓는 이들을 비롯하여 기억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은 우리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위한 도구임을 일깨워 준다.
뇌과학에서 우리가 궁금해하는 세부들을 짚어 간다. 각 장마다 과거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해부학에서 시작하여 활동 중의 뇌를 관찰하는 첨단 영상 기술에 이르기까지 기억 연구에서 가장 유의미한 실험들을 이야기체로 풀어내어 독자로 하여금 기억의 본성과 작동 방식을 인상 깊게 파악하도록 해준다.
1장 바다의 괴물
_ 해마의 발견
2장 해마를 찾아 2월에 잠수하기
_ 기억은 뇌 어디에 있을까?
3장 스카이다이버가 마지막에 하는 생각
_ 우리 각자의 개인적인 기억과 트라우마에 대하여
4장 박새를 밀친 뻐꾸기 새끼
_ 허위 기억은 어떻게 우리 머릿속에 들어오는가?
5장 대규모 택시 실험과 아주 특별한 체스 게임
_ 기억은 얼마만큼 좋아질 수 있을까?
6장 코끼리 무덤
_ 망각에 대한 진실
7장 스발바르 제도의 씨앗들
_ 기억의 일부, 미래를 상상하는 능력
좋은 기억을 만드는 방법_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