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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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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페미니즘 작가 나혜석의 페미니즘 걸작선. 열일곱 편의 소설, 논설, 수필, 대담을 가려 뽑고 현대어로 순화한 이 책은 나혜석의 삶을 나혜석 자신의 글로 읽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보다 나은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근대 여성 지식인의 삶과 사상을 연구하고 있는 장영은 성균관대학교 한국학연계전공 초빙교수가 시대상을 생생하게 전하는 해설을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나혜석의 논설은(논설뿐만 아니라 소설이나 인터뷰 역시) 지금 영페미니스트의 시각에서 보아도 전혀 낡지 않았다. 약 100여 년이 지났지만 오히려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듯하다. 나혜석에게 글쓰기는 '은밀하고 사적인 취미'가 아니었다. 그녀는 글쓰기를 통해 자기 존재를 증명하고, 여성들과 소통하며, 여성에게 억압적인 사회와 맞서 싸우려 했다.

첫문장
"아이구, 무슨 장마가 그렇게 심해요." 하며 담배를 붙이는 뚱뚱한 마님은 오래간만에 오신 사돈마님이다.

정희진 (이화여대 초빙교수, 《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 “우리가 비판 받지 않는다면 무엇으로 역사를 채우겠는가.”
나혜석의 이 말은 나를 나대로 살게 하는 용기를 준다.
정여울 (작가, 『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KBS 「정여울의 도서관」 진행자)
: 나 또한 그녀처럼 용감해질 수 있을까. 우리 또한 그녀처럼 위험천만하면서도 매혹적인 도전을 시작할 수 있을까. 이 책이 시대를 너무 앞서간 비운의 천재에 대한 뒤늦은 애도가 아니라, 지금 바로 이 시대에 더욱 환하게 빛나는 원조 페미니스트 나혜석의 여전히 싱그러운 출사표로 읽히기를 바란다.
이민경 (페미니스트,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 저자)
: 나혜석은 일찍이 말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일찍이 말했음을 자신의 손으로 분명히 밝혀 두었다. 그를 알아내는 데 다른 이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 여성의 역사는 도통 새겨지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가 남긴 글로 그를 읽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행운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3월 10일자 '북카페'
 - 한겨레 신문 2018년 3월 9일자 '출판 새책'
 - 동아일보 2018년 3월 10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8년 3월 10일자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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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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