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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 문단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그의 이름 자체가 하나의 흐름이자 현상이 되었던 '작가 박완서'의 초기 작품을 엮은 <이별의 김포공항>이 '민음사 쏜살 문고'로 출간되었다. 이번 단편집에는 박완서 문학의 핵심 주제라 할 수 있는 '한국 전쟁의 비극, 중산층의 환상과 허위의식, 여성 문제'가 복합적으로 드러나 있는 작품들이 망라되어 있다.

자신의 청춘을 집어삼킨 전쟁과 뒤이어 거친 밀물처럼 찾아든 배금주의와 속물주의의 망령이, 여성이라는 상황을 어떻게 침윤하고 부식시키는지, 작가 박완서는 이들 작품 속에서 사납도록 차가운 언어로 거침없이 이야기한다. 시대적 비극과 개인의 운명을 그야말로 "토해 내고 싶었다."라고 언급한 작가의 회고대로 <이별의 김포공항> 속 작품들은, 박완서의 자서전이자 처참한 시대의 자화상이다.

이별의 김포공항
지렁이 울음소리
카메라와 워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추천의 말

첫문장
노파는 손녀의 오늘따라 유별난 친절이 거북하다 못해 슬그머니 심통이 난다.

유종호 (문학평론가, 연세대 석좌교수)
: 박완서의 초기 작품에는 젊음의 불안과 추위와 아슬아슬함 그리고 그 잠재적인 폭발성을 포함하는 순수함이 구김 없이 드러나 있다. 여기 수록된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청춘은 아름답다는 속된 말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강력하게 불러일으킨다.
정이현 (소설가, 『달콤한 나의 도시』 저자)
: 작가 박완서의 존재 자체가 후대 여성 작가들에겐 큰 힘이 되었다.
: 나는 박완서에게 처음으로 소설의 언어를 배웠다. 어떻게 박완서가 아름답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서울신문 2019년 11월 7일자
 - 문화일보 2019년 11월 4일자
 - 한국일보 2019년 11월 7일자 '새책'
 - 조선일보 2019년 11월 8일자

수상 :2001년 황순원문학상, 1999년 만해문학상, 1997년 대산문학상, 1995년 한무숙문학상, 1994년 동인문학상, 1993년 현대문학상, 1991년 이산문학상, 1990년 대한민국 문학상, 1981년 이상문학상, 1980년 한국문학작가상
최근작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소설의 첫 만남 1~10 세트 - 전10권>,<카메라와 워커> … 총 427종 (모두보기)
소개 :

민음사   
최근작 :<이야기꾼들>,<밤에 생긴 상처>,<토카타>등 총 2,078종
대표분야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6,095,816점), 일본소설 3위 (브랜드 지수 832,372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4위 (브랜드 지수 1,222,76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