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판단과 보이는 것만을 강조하는 한국인의 사고방식을 꼬집으며, 성경을 토대로 한 '비전'의 의미를 재정립한 책. 우리가 알고 있는 비전과 하나님이 뜻하신 비전의 차이를 살펴보고, 신앙적 비전에 이르는 길을 안내한다.
'독특한 나, 평범한 비전', '성경은 비전을 무엇이라 하는가', '보이지 않는 부르심-소명', '소명찾기- 삶의 모자이크 만들기'등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님과 끊임없이 교통하는 가운데 성경 속에서 찾아가는 값진 의미, 현재의 자리에 충실한 자에게 주어지는 창조주의 선물로 '비전'의 의미를 정의하는 지은이는 크리스천들의 삶의 비전이 '하나님의 부르심(소명)'으로 더욱 확장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작 :<내가 신이다> ,<정말 구원받았습니까> ,<한국 교회 트렌드 2024> … 총 51종 (모두보기) 소개 :‘성경을 잘 설명하는 교회’(Bible Explaining Church)란 목회철학으로 2013년 6월 대전도안교회를 개척, 설립하여 성도들을 바른 말씀과 건강한 신학에 기초하여 목양하기에 힘쓰고 있다. 그는 교회 내의 이단 침투의 심각성을 경험한 후, 10년 이상 이단에 대해 연구했다. 목회자와 신약학 교수로 이단 교리의 잘못된 가르침을 반증하며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바른 교리와 성경해석을 강의, 설교해왔다. 특별히 바른 요한계시록 해석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수의 요한계시록 관련 저작들을 집필해왔다. 국내외적으로 바이블 백신 세미나, 바이블 아카데미, 교리 부흥회, 계시록 사경회, 청년사역, 이단상담사 양성과정 등 다수의 집회 및 세미나를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CGNTV <나침반 바이블>에 출연하여 <마태복음>과 <마가복음> 강의를, C채널 <성경공부 과외하기>에서 <창세기>, <출애굽기> 편에 출연하여 강의하기도 하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 소재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UC-Irvine)에서 철학(B.A.)을 전공한 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동 대학원에서 신약학 석사(Th.M.) 및 박사학위(Th.D.)를 취득했다. 현재 대전도안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객원교수, 바이블백신센터 원장, 예장통합 대전서노회 이단상담소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생명의 삶> <매일성경> <묵상과 설교> 등의 말씀 묵상지에 집필진으로 참여해왔으며, 저서로는 「스토리 요한계시록」 「수줍은 리더십」 「평신도를 위한 쉬운 창세기 1,2,3」 「평신도를 위한 쉬운 출애굽기 1,2」 「평신도를 위한 쉬운 이사야 1,2」 「평신도를 위한 쉬운 마가복음 1,2」 (개정증보)「평신도를 위한 쉬운 로마서」 (통합본)「평신도를 위한 쉬운 요한계시록」(이상 브니엘), 「신천지 백신 1,2」 「청년사역」(이상 두란노), 「바이블 백신 1,2」 (개정증보)「청년리더사역 핵심파일」(이상 홍성사) 등 다수가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게리 콜린스의 코칭 바이블」(IVP), 브루스 M. 메츠거의 「신약의 본문」(한국성서학연구소) 등이 있다.
양형주 (지은이)의 말
많은 청년들이 비전에 대해 고민한다. 그리고 그들은 비전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기도하는 이들은 청년만이 아니다. 결혼해서 가정을 이룬 장년들도 비전에 대해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현실에는 명확한 응답이 없다. 그동안 그들은 비전을 품으라는 말만을 들었을 뿐이다. ... 만약 많은 성도가 비전으로 고민한다면 그렇게 비전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일까, 아니면 이들이 갖고 있는 비전에 대한 불분명한 개념이 문제일까?
비전! 크리스천 청년들이라면 너무 많이 들어 귀에 딱지가 앉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당신의 비전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고 만다. 현실과는 동떨어진 원대한 이상 같은 것, 모르면 왠지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비전의 얼굴이다.
‘비전’이라는 단어는 한글 성경에 몇 번이나 등장할까?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영어 성경(NIV, NRSB 등)에 몇 군데 등장하는 Vision도 묵시, 예언, 계시, 묵시적 환상 등을 의미해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비전은 성경에 없음을 《내 인생에 비전이 보인다》는 먼저 지적하고 있다.
이 책은 성경에서부터 출발하여, 비전을 찾으면서 빠른 판단과 보이는 것만을 강조하는 사고(思考)의 원인이 ‘한국인의 특성’에 있음을 조목조목 밝혀내며, 성경을 토대로 한 비전의 의미를 다시 정의한다. 더 나아가 우리가 알고 있는 비전이 하나님의 비전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도대체 신앙적 비전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크리스천들이 삶에서 비전을 ‘하나님의 부르심(소명)’으로 더 확장시켜야 함을 역설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비전이란 20대 초반에 빨리 발견하여 언제 어디서나 확고하게 보고 말할 수 있는 원대한 이상이 아니다. 끊임없이 하나님과 교통하는 가운데 성경 속에서 그 의미를 찾고 현재의 자리에 충실한 자에게 그 사람이 알 수 있는 하나님만의 방식으로 주어지는 창조주의 선물이다.
삶에서 길을 잃어 갈팡질팡하고 있는 사람들, 자신 있게 비전을 말하는 이 앞에서 늘 주눅 드는 청년들, 오랜 세월 하나님을 믿었지만 비전이란 말 앞에 당당하지 못한 성도, 더 나아가 비전과 소명을 합당하게 가르치고 싶어 하는 이 땅의 모든 사역자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