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들 350권. 지방의 가정교회 목회자가 내놓는 성숙론이자 한 몸 된 교회를 이루고자 싸우며 얻은 지혜를 담은 잠언서이다. ‘몇 살입니까?’라는 여섯 번의 질문이 개인의 나이를 넘어, 온전한 개인의 최소 관계를 이루는 가정과 공동체로까지 확장되어 나아간다.
<몇 살입니까>에는 교회공동체 생활의 지혜와 공부, 일상의 통찰이 엮여 있다. 여섯 번의 질문은 단순히 나이를 묻기도 하고(연대기적 나이), 성에 대한 책임(생식기적 나이)을 묻기도 한다. 종교적 나이와 신앙의 나이, 개인적 나이와 관계적 나이, 관계의 기초 단위가 되는 가정의 나이, 나아가 한 몸의 나이를 묻는다. 개인의 성숙을 넘어, 가정과 한 몸 된 관계에까지 거듭되는 질문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