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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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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태생으로 20세기를 빛낸 지성, 아르놀트 하우저가 선사시대부터 오늘날 대중영화의 시대까지, 인간과 사회와 예술의 관계를 역동적으로 풀어낸다. 예술이 시대와 사회가 빚어낸 산물이라는 '예술사회학'의 관점을 선구적으로 펼친 책이다. 1951년 영문판으로 첫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20여개 언어로 번역되며 '새로운 예술사'로서 전세계 지식인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2016년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가 한국에 처음 소개된 지 만 50년이 되는 해다. 1966년 계간 「창작과비평」 가을호를 통해 책의 마지막 장인 '영화의 시대'가 번역됐고, 이후 1974년 '창비신서' 1번으로 책이 출간되며 한국 지성계에 놀라운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개정판은 1999년 개정판에 이은 두번째 개정판이다.

이 책의 새로운 독자들, 이제 막 예술과 사회에 발 디디려 하는 독자들은 물론, 그동안 이 책을 읽으며 예술과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온 오랜 독자들의 기대를 충족하려 한 결과물이다. 총 500점에 달하는 컬러도판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텍스트를 더 쉽고 재미있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1장 자연주의와 인상주의 | 제2장 영화의 시대

이강숙 (음악평론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총장)
: 인간은 무엇인가. 사회는 무엇인가. 인간은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는가, 사회적으로 생각하는가. 사회가 전체라면 인간은 개체이다. 예술은 누가 낳는가. 전체인가, 개체인가. 나는 이 물음에 대한 옳은 답을 얻고 싶다. 이 궁금증을 이 저서만큼 명쾌히 풀어주는 책은 없는 것 같다.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 전 문화재청장, 미술평론가)
: 이 책이 단지 문학인과 예술인 사이에서 갖고 있는 권위 정도로만 말해진다면 그것은 너무나 억울한 일이다. 이 책이 유럽의 지식인 사회에 던진 신선한 감동과 충격을 생각한다면 가히 20세기 지성사의 빛나는 업적으로 손꼽힐 만한 것이다. 더욱이 이 책은 한국의 지식인들에게 서구의 진보적 지식인들은 사물을 어떻게 파악하고,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는가를 문학과 예술을 통하여 실감나게 알려주었으니 어느 모로 보나 우리 시대의 고전인 것이다.
황지우 (시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는 예술사학의 도도한 지평에 ‘사회사로서의 예술사’라는 새로운 축을 그어넣음으로써 정신사가 갖는 주관주의적 한계와 양식사의 어쩔 수 없는 형식주의적 공허함을 동시에 뛰어넘는, 예술사의 새로운 단층들을 드러나게 하였다. 그 층위들에서, 한 예술작품의 이해할 수 없는 비밀을 감싸고 있는 사회·경제적 요인들의 반짝거리는 화석무늬를 밝혀낸 것이다. 이 기념비적인 저서가 출간되었을 때 카를 만하임이 “이것은 늦가을의 풍성한 수확이다”라고 격찬했는데, 젊은 시절 나는 이 책에 가득 실린 잘 익은 포도송이들을 따 먹으면서 비로소 예술에 도취한 눈을 얻었다. 적어도 내가 무슨 짓을 하든 그것이 어느 위치에 있는가 하는 예술사적 지리감각을 얻었다 할 수 있다. 이 책은 예술에 대한 인문주의적 교양을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나 예술을 자신의 천직으로 삼고 있는 사람에게나 그것의 원근법적인 인식을 제공한다. 나는 맨처음 이 책에서 안목을 얻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6년 2월 18일자

최근작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세트 - 전4권>,<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2>,<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3> … 총 40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5종 (모두보기)
소개 :한양대 명예교수. 서울대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루카치의 미학과 독일 고전주의』 『변증법적 미학에 이르는 길』, 옮긴 책으로 『발터 벤야민의 문예이론』 『독일문학비평사』 『루카치 소설의 이론』 『새로 쓴 독일 역사』 『열린 미술관』 등이 있다.
최근작 :<개벽사상과 종교공부>,<건달할배 채현국과 친구들>,<민족문학의 새 단계: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3> … 총 79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뉴래디컬리뷰 2023.여름>,<건달할배 채현국과 친구들>,<김수영에서 김수영으로> … 총 49종 (모두보기)
소개 :호적명 염홍경. 1941년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나, 경북 봉화(춘양)와 충남 공주에서 성장,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다. 현재 영남대 명예교수이며 겨레말 큰사전 남북 공동편찬 사업회 이사장과 국립한국문학관 관장을 겸하고 있다. 저서로 평론집 《민중시대의 문학》, 《혼돈의 시대에 구상하는 문학의 논리》, 《모래 위의 시간》, 《문학과 시대현실》, 《살아 있는 과거》, 산문집 《지옥에 이르지 않기 위하여》, 《자유의 역설》, 《반걸음을 위한 생존의 요구》, 대담집 《문학과의 동행》, 역서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공역) 등이 있다.

창비   
최근작 :<당근 할머니>,<장미 저택>,<조금 더 사랑하는 쪽으로>등 총 3,796종
대표분야 :청소년 인문/사회 1위 (브랜드 지수 265,410점), 국내창작동화 1위 (브랜드 지수 2,957,675점), 청소년 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318,91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