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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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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감자꽃」 등으로 널리 알려진 권태응의 문학 전집이다. 탄생 100주년, 사후 70년 만의 일이다. 권태응은 해방 직후 4년 남짓 활동하고 34세에 요절한 동시인이다. 생전에는 <감자꽃>(1948) 단 한 권만을 발표하였다. 이후 육필로 남긴 많은 동시와 산문이 유족에 의해 공개되었으나 그간 정리되고 활자화되지 못하여 권태응 문학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그다지 진전되지 못하였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시인 도종환, 아동문학평론가 김제곤 등 후학들이 권태응의 미발표 육필 원고를 정리하여 마침내 <권태응 전집>을 엮었다. 동시·동요 360여 편, 소설 8편, 희곡 3편, 수필 2편이 수록된 이번 전집에는 해방기 농촌의 자연과 어린이의 삶을 탁월하게 그려 낸 동시인이자 민족운동·독립운동에 몸 던졌던 사상가 권태응의 새로운 면모가 드러난다. 마침내 선보이는 전집을 통해 권태응이 지닌 문학적 가치가 적실하게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연합뉴스 2018년 11월 19일자 - 조선일보 2018년 11월 24일자 - 경향신문 2018년 11월 23일자 '새책' - 한국일보 2018년 11월 30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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