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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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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작가 한아름의 첫 창작 그림책. 섬세한 연필화가 환상적인 공간과 이야기를 만들며 글 없는 그림책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작가는 아이가 혼자서 할머니 집으로 가는 기차를 타며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을 세밀한 묘사와 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그려 냈다.
어느 날 오후 3시 무렵, 기차역에서 한 아이가 혼자 기차를 탄다. 아이는 기차에서 늑대 승무원을 만난 뒤 기차표에 적힌 자기 자리를 찾아 기차 칸을 이동하기 시작한다. 책장을 펼치면 곧 출발 예정인 기차가 등장하고, 무채색의 배경 위로 빨간 옷을 입은 아이가 기차에 올라탄다. 기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 창가에 비치는 아스라한 햇살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야기 속으로 단숨에 빠져들게 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5월 12일자 '어린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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