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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린이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권정생 추모 5주기를 맞아 펴낸 권정생의 유년 동화집이다. 1985년 출간된 <벙어리 동찬이>에 실려 있다가 절판되어 그동안 읽히지 못했던 「아기 토끼와 채송화꽃」을 표제작으로 삼고, 1996년 『경향 잡지』에 발표된 동화 「까치골 다람쥐네」를 발굴해 수록했다. 그리고 창비아동문고 200번 기념 동화선집에 실렸던 ‘또야 너구리’ 동화 「또야 너구리의 심부름」「밤 다섯 개」까지 모두 네 편의 동화를 모아 엮었다.

네 편의 동화는 무거운 주제를 내려놓고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좀 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을 다룬다. 동식물이 의인화되거나 은유와 공상의 세계가 자연스럽게 펼쳐져, 유년 동화의 본령이 잘 구현되고 있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가지고 싶은 것을 솔직하게 말하고, 잘한 행동을 칭찬받고 싶어 하고, 다른 사람만큼 ‘나’도 소중하게 여긴다.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고, 그래서 사랑스럽다. 짤막하고 소박한 소품이지만 이전의 권정생 동화들을 읽을 때와는 전혀 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주인공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따뜻한 색과 부드러운 필치를 사용해 현대적으로 담아 낸 그림이 어우러져, 시대를 건너 뛰어 오늘의 어린이들도 이야기를 친근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게 한다.

아기 토끼와 채송화꽃
까치골 다람쥐네
또야 너구리의 심부름
밤 다섯 개

「아기 토끼와 채송화꽃」
엄마가 장사를 나간 다음 집에서 혼자 지내기가 심심한 명수는 엄마를 졸라 아기 토끼 한 마리를 사 온다. 명수는 아기 토끼랑 재미있게 놀다가, 자기가 학교에 간 다음 집에 혼자 있을 아기 토끼가 가엾어진다. 채송화꽃을 토끼장 앞에 놓아 주지만, 아기 토끼는 여전히 밤마다 엄마 토끼를 그리는 것 같다. 결국 명수는 아기 토끼를 한 마리 더 사 와서 둘이서 지내게 한다. 채송화꽃은 늘 혼자 계시는 돌아가신 아빠 사진 밑에 놓아 둔다.

「까치골 다람쥐네」
까치골 골짜기에 사는 알룩이 다람쥐네는 큰 걱정거리가 있다. 사람들이 골프장을 만든다고 나무를 베어 버려 이웃들이 모두 떠나가 버린 것. 남은 알룩이네 세 식구끼리라도 나무 열매를 심어 산을 되살리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다. 알룩이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큰 소리로 예전 동무들을 부르자, 그 소리를 듣고 동무들이 찾아온다. 여러 다람쥐들이 힘을 모아 나무열매를 심어 놓고선, 싹 트는 봄을 기다리며 겨울잠을 잔다.

「또야 너구리의 심부름」
너구리 또야는 콩나물 심부름을 간다. 엄마는 콩나물값 천 원 말고 그냥 주는 돈이라며 백 원짜리 동전을 더 쥐어 준다. 또야는 엄마를 그냥 도와서 마음이 즐거워진다. 돌아오는 길에 백 원으로 사탕을 사서 엄마와 나눠 먹는다.

「밤 다섯 개」
또야는 엄마가 준 삶은 밤 다섯 개를 동무들에게 나눠 준다. 다 나눠 주고 나니 정작 또야 것이 안 남았다. 비죽거리던 아이들은 모두 울음을 터뜨린다. 또야 엄마가 나와 삶은 밤을 한 개 더 꺼내 주자 아이들 모두 울음을 그치고 밤을 맛있게 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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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최근작 :<똑똑똑 축하해>,<어디 가니?>,<지금도 괜찮아> … 총 39종 (모두보기)
소개 :일상이 주는 사랑스러운 감동을 나누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지금까지 쓰고 그린 책으로 《쪽!》 《우리 누나, 우리 구름이》 《우리는 엄마와 딸》 《앗! 피자》 《같아도 달라도 사랑해》 《따듯하게 따듯하게》 《엉덩이 친구랑 응가 퐁!》 《요정 아빠》 《기차가 출발합니다》 등이 있습니다.

창비   
최근작 :<돌돌돌>,<당근 할머니>,<장미 저택>등 총 3,797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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