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의 보물창고인 신화와 중요한 과학적 업적을 이루는 발명, 이 두 가지를 절묘하게 연결한 책이다. 비행기, 나침반, 문자, 농사, 비단, 불, 피리, 반지, 북 등 인류의 주요한 발명을 동서양의 신화에서 찾아내고, 발명을 통해 인류 문명의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본다.
비거, 사물놀이, 온실 등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발명들도 소개했다. 풍부한 그림과 알찬 사진으로 꾸며져, 유익한 읽을 거리를 제시한다. 제9회 '좋은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 수상작이다.
어린이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 주기 위해, 올바른 지식을 재미있게 알려 주기 위해 늘 노력합니다. 2005년 《발명, 신화를 만나다》로 ‘창비 좋은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걸 그랬어!》, 《이웃집에는 어떤 가족이 살까?》, 《세계와 반갑다고 안녕!》, 《동에 번쩍》, 《지구를 구하는 발명책》, 《초록 강물을 떠나며》, 《우리 세상의 기호들》,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마이너 도사의 쓰레기 줄여줄여법》, 《명품 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 등이 있습니다.
《우주 호텔》, 《불량한 자전거 여행3》, 《루호》, 《히든》, 《난중일기》, 〈백꼬선생〉 시리즈, 《나의 독산동》, 《초원의 법칙》, 《삶은 여행》, 《의자에게》 등 많은 그림책과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꼭꼭 숨어라》,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붉은 신》, 《점옥이》가 있습니다.
유다정 (글)의 말
안개 속을 헤쳐 나가기 위해 지남거가 발명되었고, 미로 궁전을 빠져나가기 위해 날개를 만들었고, 모든 일을 기억할 수 없어서 글자를 만들게 되었어요. 또 신들의 왕 제우스는 자신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 반지를 만들었어요. 신화 속의 발명은 이것 말고도 여러 가지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