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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삶에서 시인 정호승은 아주 가볍게 사물과 자신을 바라다 본다. 약간은 냉소적이기도 하고, 황당하기까지 한 시선이다. 그런데 그 곳에 삶의 묘미가 있다. 자기를 먼지로 낮추면서까지 깨달은 진리이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이후 미발표된 신작만을 모아 낸 정호승의 신작 시집. 이 시집에는 "시인이 되기보다 아버지가 되고싶다"고 달에게 빌었다가 잘린 목이 몇 번이나 자신을 돌아보는 꿈을 꾸는, 시인으로서의 자기 돌아보기의 시가 담겨 있다.

사람이 제 자리를 잡지 못하니, 시인은 기차를 타고 개밥그릇도 보고, 고로쇠나무도 보고, 경주에도 가보고, 영안실에도 가보나 보다. 미처 깨닫지 못하던 것들을, 더럽다고, 가볍다고, 사람이 아니다고 보던 것들에게서 얻는 작은 깨달음과 오만을 뉘우치는 그런 작은 시들이 실렸다.

수상 :2011년 공초문학상, 2009년 지리산문학상, 2006년 가톨릭문학상, 2001년 편운문학상, 2000년 정지용문학상, 1997년 동서문학상, 1988년 소월시문학상
최근작 :<쥐똥나무>,<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빅퀘스천> … 총 166종 (모두보기)
소개 :

정호승 (지은이)의 말
그동안 한움큼 움켜쥐고 살아왔던 모래가 꼭 쥔다고 쥐었으나 이제는 손아귀 밖으로 슬슬 다 빠져나가고 말았다. 손바닥에 오직 한 알 남아 있는 모래가 있다면 그것은 시의 모래일 뿐이다. 그 모래는 언제나 눈물에 젖어 있었다.

창비   
최근작 :<장미 저택>,<국과수에서 일하는 상상 어때?>,<우리 집에 놀러 갈래?>등 총 3,794종
대표분야 :청소년 인문/사회 1위 (브랜드 지수 265,207점), 국내창작동화 1위 (브랜드 지수 2,954,346점), 청소년 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318,11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