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국가권력과 맞서는 순간,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 한 신문기자의 이야기. 2007년에 드라마로 만들어져 화제가 되었던 <하얀거탑>의 원작자인 야마사키 도요코山崎豊子가 취재와 집필에 8년의 시간을 들여 전작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대망의 걸작을 소개한다.

오키나와 반환을 둘러싼 외교 기밀문서의 누출에 관여해 신문기자와 취재원이었던 외무성 여직원이 체포.기소된 후 유죄 판결을 받은 ‘니시야마 사건’을 모델로 한 소설이다.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사실을 폭로할 것인지, 국익을 위해 못 본 척할 것인지 사이에서 고뇌하던 유미나리는 결국 밀약의 존재를 폭로함으로써 국가권력과 맞서게 된다. 하지만 정부는 국민을 기만한 밀약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개인의 스캔들로 문제의 본질을 뒤바꾸려하는데...

작가는 마이니치 신문의 학예부 기자 출신답게 기자들의 치열한 취재 방식이나 신문사의 내막, 국가권력과 신문 미디어의 공방전 등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법정 투쟁에서 쟁점이 되어야 할 취재 활동의 정당성에 관한 논의가 기자와 여직원의 육체관계라는 추문으로 뒤바뀌는 ‘국책 수사’의 위험을 또렷이 부각시켰다.

제5장 구속영장
제6장 기소
제7장 파도 소리
제8장 증인

: 국가권력을 적으로 돌린 순간, 인생의 정점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한 남자가 자신의 운명을 어떻게 응시하고, 자신의 의지를 어떻게 관철시키는지 한 인간의 감정 변화가 잘 묘사되어 있다.
요미우리 신문
: 이 책이 가진 매력의 절반은, 국가권력과 신문 매체의 공방전, 혹은 ‘제4의 권력’인 신문 매체의 재현에 있다.

수상 :1958년 나오키상
최근작 :<불모지대 세트 - 전5권>,<불모지대 5>,<불모지대 1> … 총 120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85종 (모두보기)
소개 :일본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하고 시사영어사 및 국내 대기업에서 일본어 강의를 했으며, 동시 통역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향군 상,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치즈랑 소금이랑 콩이랑』 『일본 호러 걸작선』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상․하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