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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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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일상에서든, 비즈니스에서든 구글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감히 우리 세상의 체계가 되었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한참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구글의 종말’이라니.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 이처럼 충격적인 예언을 한 사람은 바로 《텔레비전 이후의 삶(Life After Television)》에서 네트워크 컴퓨터의 출현을 예상하고 스티브 잡스에게 큰 영향을 준 조지 길더이다. 이 책에서 그는 구글이 구축한 세상 체계의 치명적인 약점을 해결하고 대신할 새로운 기술을 제안하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인터넷 세상이 뒤집어질 대변혁이 다가오고 있다. 그가 말하는 구글의 치명적인 약점은 무엇일까? 새로운 세계에서 구글은 약점을 극복하고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구글 이후에 떠오를 새로운 세력은 누가 될 것인가? 앞으로 인터넷 세계는 어떻게 변해갈까? 발간 즉시, 구글과 실리콘밸리를 뒤흔든 충격적 예언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PROLOGUE | 백 투 더 퓨처
: 구글의 알고리즘들은 이 세상의 미래는 어떤 무작위 과정 속에서 이어지는 다음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정한다. 조지 길더는 이런 가정이 얼마나 깊은 곳까지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지 그리고 또 미래는 인간 행동에 달려 있지 않다는 구글의 기본 철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보여준다. : 만일 당신이 아직 펼쳐지지 않은 미래의 어떤 단서를 찾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선택했다면, 올바른 선택을 한 셈이다. 조지 길더는 기술 미래의 신탁神託을 수십 년 동안 밝혀왔다. 구글과 아마존 그리고 페이스북과 같은 거대 기업들이 지금처럼 계속해서 몸집을 불리면서 독점의 영향력을 더욱더 키워갈까, 아니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아둔한 몸집 때문에 기술로 무장한 대학교 중퇴자들의 발에 걸려 넘어지고 말까 : 조지 길더가 하는 말이나 쓰는 글은 언제나 철학적인 함축들로 가득 차 있다. 그가 이 책에서 전하는 말은 기술 분야의 거장이 하는 말이 아니라 마치 시인이 하는 말 같다. 이 말들은 낭만적인 폭포수가 되어 살아 펄떡거린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서울신문 2019년 12월 6일자 '책꽂이' - 조선일보 2019년 12월 7일자 - 국민일보 2019년 12월 7일자 '200자 읽기' - 중앙SUNDAY 2019년 12월 14일자 '책꽂이' - 세계일보 2019년 12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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