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중심의 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의 시작을 알린 지메일, 전 세계에서 7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통합 브라우저 크롬, 월드 와이드 웹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검색 엔진 구글 서치….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는 구글의 핵심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개발되었을까?
구글 수석디자이너 제이크 냅이 '스프린트(원제: Sprint)'에서 크롬, 지메일, 구글 서치, 구글 X에 이르기까지 구글의 핵심 프로그램을 개발한 기획실행 프로세스, 스프린트를 직접 공개한다. 단 5일 만에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프로토타입 제작과 테스트까지 가능한 스프린트는 페이스북, 우버, 에어비앤비 등 포춘 선정 100대 기업에서 그 효과가 입증된 궁극의 솔루션이다.
이 책에서는 구글 수석디자이너 제이크 냅이 직접 개발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프로젝트 수행법을 선보인다. 월요일에는 전체적인 지도를 만들고, 화요일에는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수요일에는 가장 좋은 솔루션을 결정하고, 목요일에는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금요일에는 고객을 인터뷰해 피드백까지 확인할 수 있다.
: 과연 우리는 충분히 빠른 속도로 나아가고 있는가’ 내가 아는 모든 경영자는 이와 같은 걱정을 한다.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 구글의 기획실행 프로세스인 스프린트가 지닌 특별한 힘은, 중요한 업무를 신속하게 수행하는 데 필요한 과정을 단계별로 상세하게 분석한 데 있다. 어느 때보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스프린트는 모든 기업에 반드시 필요한 방식이다.
전 구글 수석디자이너. 2007년 구글에 입사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단 5일 만에 해결하는 프로젝트 수행법 ‘스프린트’를 개발했다. 블루보틀 커피, 우버, 23앤드미, 슬랙 등의 스타트업과 150회 넘게 스프린트를 진행했고, 지메일부터 구글 엑스에 이르기까지 구글의 핵심 프로그램에서 스프린트를 이끌었다. 저서로 《스프린트》가 있다.
전 구글 디자인 파트너. 유튜브에서 디자인 프로젝트를 이끌었고 구글이 2007년에 인수한 피드버너의 초창기 멤버로서 구글벤처스 등에서 15년 가까이 디자이너로 일했다. 〈월스트리트저널〉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와이어드〉 등에 디자인과 생산성에 관한 글을 썼다. 저서로 《스프린트》가 있다.
구글 디자인 파트너. 2009년 구글 벤처스 디자인팀을 만들어 벤처 캐피털에서 ‘디자인 파트너’ 부문을 개척했으며, 200여 개의 스타트업을 상대로 제품 디자인, 채용, 팀 문화 형성을 주도했다. 구글 벤처스에 합류하기 전에는 지메일, 구글 앱스 포 비즈니스, 구글 스프레드시트, 구글 트렌드 등의 디자인을 개발했다.
경북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출판 번역 에이전시 유엔제이에서 도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세계 최고의 부자들을 만난 남자》 《메이크 타임》 《스프린트》 《불평등이 노년의 삶을 어떻게 형성하는가》 《왜 신경증에 걸릴까》 《자살의 사회학》 《좋은 유럽인 니체》 《역사를 이긴 승부사들》 《평면의 역사》 《아들러 평전》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