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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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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등을 통해 정치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알린 저자는 위트 넘치는 비유와 따끔한 시선으로 미국 민주당의 가까운 40년 역사를 살핀다. 프랭크는 이 책을 통해 오늘날 민주당이 맞은 위기가 단순히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핵심 지지 계층을 둘러싼 전략적 오판임을 증명한다.
프랭크는 민주당을 향해 한때 자신들의 핵심 정체성이었던 평등주의 가치를 스스로 포기한 당, 그러면서 선거철마다 <공화당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전국의 유권자들을 깃발 아래로 결집시킬 수 있다>고 착각하는 오만에 빠진 당이라고 강하게 비판한다. 이 책은 비록 미국 민주당의 실패의 역사를 다루지만, 그 경고는 미국 정치에 국한되지 않는다. 한 정당이 자신의 핵심 가치를 버리고 지지층을 배반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집권 정당이 <경제적 불평등>을 방치하면 어떤 결과로 돌아오는지 준엄한 진실을 알려 준다. <민중의 당>이라는 이름과 철학으로 한 세기 넘게 표를 얻어 온 정당이 어떻게 흔들리고 있는지, 그 역사와 인물들을 우리가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서문: 민주당은 잘 들어 봐
: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왜 민주당으로부터 버림받았다고 느끼는지, 심지어 민주당을 지지했던 것에 대해 격분하는지 그 답을 찾길 원한다면 민주당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잘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 오늘날 노동 계층에게 수입과 부의 불평등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불가피한 조건이 되었다. : 오늘날 미국 민주당의 정치를 영리하게 해부한다. : 민주당이 만든 인상적인 실패의 목록 네 가지를 제시한다. : 전통적인 기반을 차버린 민주당에 대한 날카롭고 충격적인 분석.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7월 12일자 - 경향신문 2018년 7월 13일자 '책과 삶' - 문화일보 2018년 7월 13일자 - 국민일보 2018년 7월 14일자 '200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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