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박연구, 박완서, 손광성, 유병석, 전혜린 등 우리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 6인의 대표작과 작가론을 엮었다. 이들은 각각 뚜렷하게 구별되는 자신만의 독특한 수필 세계를 구축함으로 수필이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글쓰기의 전형을 보여준다.
종교적이고 사색적인 수필의 전범인 법정, 소소한 일상의 문학적 변화를 보여주는 박연구, 삶의 본질적 의미를 찾기 위해 온 몸을 불살랐던 전혜린과, 해학과 위트로 사회를 읽었던 유광석을 만날 수 있다. 손광성은 묘사를 통해 사물을 이미지화시켜 독특한 미적 세계를 구축하고 박완서는 역사적 삶을 그린다.
인기있는 이 시대의 대표적 수필가들과 그들의 수작을 한 권 안에서 접할 수 있는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74년 월간 『수필문학』에 수필 '용돈'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재직중 신군부에 의해 강제 해임되었다.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역임했고, 1995년 7월 작고 했다.
지은 책으로는 <염상섭 전반기 소설 연구>, <수필 문학의 이론>(공저), <한 잔 차에 담긴 세월>(공저), <흔들리는 당신을 위하여>(공저) 등이 있다.
한국신학대 신학과를 중퇴한 뒤 광주대 영어학과를 거쳐 조선대 일반대학원 영문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국문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수필과비평>에 「생명의 짐」을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2001년 제7회 신곡문학상을 수상했다. <수필과비평> 주간을 지냈으며 <수필시대>를 창간하고 편집인과 주간을 지냈다. 현재 <에세이스트> 발행인과 주간으로 있다. 수필 평론집에 <수필 들여다보기>, <다시 읽는 우리 수필>등이 있다.
영화/드라마 3위 (브랜드 지수 134,805점), 과학 9위 (브랜드 지수 326,801점), 마케팅/브랜드 11위 (브랜드 지수 38,004점)
추천도서 :
<왜 다시 마키아벨리인가> 로마의 원수정만 다룬 『군주론』은 마키아벨리의 대표작이라 할 수 없다. 20세기가 그 책을 원했을 뿐이다. 로마 공화정 전반을 다룬 『리비우스 강연(로마사 논고)』이야말로 마키아벨리 사상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진짜 대표작이다. 『왜 다시 마키아벨리인가』는 법학자인 박홍규 교수가 『리비우스 강연』을 쉽게 풀어 주면서, 21세기 한국이 나아갈 방향과 길을 모색한 책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