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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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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넘치는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으로 주목받아온 최제훈의 두번째 소설집. 2007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놀라운 작가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은 첫 소설집 <퀴르발 남작의 성>(문학과지성사, 2010) 출간 이후 9년 만에 단편소설 여덟 편을 한데 묶었다.

예상을 초월하는 전개와 탄탄한 문장력이 돋보인 첫 장편소설 <일곱 개의 고양이 눈>(자음과모음, 2011)으로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한 최제훈은 <나비잠>(문학과지성사, 2013), <천사의 사슬>(문학동네, 2018) 등을 꾸준히 집필해 작가적 특색과 역량을 공고히 다져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인간-기계, 화가-초상화, 퇴마사-유령 등 다양한 긴장 관계 속에서 미묘하게 “꿈틀거리는 생명력”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초현실주의 테마와 거친 터치의 결합은 이전의 내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탄생시켰지”라는 문장처럼 낯선 존재들이 일으킨 위태로운 균열 속으로 사건이 휩쓸려 들어가는 형국을 과감하고 정밀하게 묘사한다.

“현실과 비현실의 다양한 층위를 통해 들여다보고 싶”은 세계의 이면이 있고 그러한 작업에는 “가급적 제한이 없어야 한다”고 밝힌 저자의 최근 잡지 인터뷰는 『위험한 비유』가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추적의 서사임을 암시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실재와 환상이 뒤엉킨 미스터리를, 진실과 거짓이 교란된 모순의 세계를 작가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문체로 접하는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철수와 영희와 바다
2054년, 교통사고
마네킹
미루의 초상화
유령들
마계 터널
현장부재증명
위험한 비유

첫문장
철수는 모래사장에 앉아 튜브에 입바람을 불어 넣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9년 11월 29일 문학 새책
 - 동아일보 2019년 11월 30일자 '새로 나왔어요'
 - 경향신문 2019년 11월 29일자 '새책'
 - 국민일보 2019년 11월 30일자 '200자 읽기'
 - 한국일보 2019년 12월 6일자 '새책'
 - 중앙SUNDAY 2019년 12월 7일자

수상 :2011년 한국일보문학상, 2007년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
최근작 :<블러디메리가 없는 세상>,<망각의 도시>,<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 총 32종 (모두보기)
소개 :2007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퀴르발 남작의 성』 『위험한 비유, 경장편소설 『단지 살인마, 장편소설 『일곱 개의 고양이 눈』 『나비잠』 『천사의 사슬』이 있다. 제44회 한국일보문학상과 제26회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

문학과지성사   
최근작 :<밤의, 소설가>,<서 있는 여성의 누드/황홀>,<마은의 가게>등 총 1,923종
대표분야 :한국시 1위 (브랜드 지수 1,809,308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6위 (브랜드 지수 968,260점), 철학 일반 10위 (브랜드 지수 80,54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