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한국사'는 초등 교과서를 비롯한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핵심 역사 지식을 가려 뽑아 어린이가 좋아하는 만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넣었다. 틀에 박힌 설명 대신 모험 스토리로 구성하여 읽다 보면 자연스레 역사 현장에 뛰어든 듯한 상상에 빠져, 생생한 체험 효과를 통해 역사와 한층 가까워지게 된다. 또한 학습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보를 팁 박스에, 역사 상식은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글로 따로 담고, 맨 뒤에는 배운 것을 점검해 보는 학습 문제를 넣었다.
<Why? 고려 시대>는 유난히 외적의 침입이 잦았던 고려가 어떻게 나라를 지켜 내고, 또 그 전란 속에서 고려 청자, 금속 활자, 팔만대장경 같은 찬란한 문화를 어떻게 꽃피웠는지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을 통해 거란, 여진, 몽골 같은 외적을 막아 내며 시련을 꿋꿋이 견딘 고려 사람들의 용기와 굳센 의지를 배울 수 있다.
마루, 천지, 미소, 삼총사는 후삼국 시대를 거쳐 고려 시대를 체험하게 된다. 태조 왕건의 고려 건국, 서희의 담판,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 등 역사의 현장을 보게 된다. 그러다 마루는 무신 정권 시기 때 백성들이 불쌍한 마음에 역사를 바꾸려는 엉뚱한 마음을 품었다가 회오리바람에 의해 홀로 떨어진다. 이후 마루는 몽골군에 맞서 싸우고, 삼별초와 함께 대몽 항쟁을 펼쳤다. 한편 천지와 미소는 이성계의 즉위식장에서 마루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때 나타나 미소를 놀라게 하는 장군 유령의 정체는 무엇일까?
프리랜서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로, 현재 극동만화연구소의 대표입니다. 주요 경력으로 대구미래대학 애니메이션과와 게임학과 겸임교수, 한국디지털 애니메이션협회 이사, 국내 최초 남북공동만화 제작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펴낸 학습만화로는 《한국설화》 《한국신화》 《태극기 휘날리며》 《삼국지 한자 교과서》 《한자성의 보물을 찾아라》 등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고려시대 유학사상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단국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이며, 주요 경력으로는 삼봉 정도전 선생 기념사업회 총무이사, 행정외무고시 출제위원,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수학능력시험 기획위원,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출제위원 등이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고려 유학사상의 새로운 모색》 《인간 정도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