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 최초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여성이자, 최초의 소르본 대학 여성 교수,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했고, 두 번의 노벨상을 수상한 최초의 사람. 이렇게 이름 앞에 항상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마리 퀴리다.
퀴리 부부는 특허로 부자가 될 수도 있었지만, 모든 연구 업적을 온 인류를 위해 공개하는 진정한 과학자였다. 또한 마리 퀴리는 제1차 세계 대전 때 딸과 함께 직접 전쟁터에 들어가 많은 부상자의 목숨을 구한 구호 천사이기도 했다. 한평생 실험을 계속한 것 때문에 과한 방사능에 노출되어 병들어 가면서도 그녀는 과학의 발전과 인류를 위해 일했다. 이렇듯 마리 퀴리는 '인간이 어떻게 과학에 다가가야 하는가'를 제시한 참된 과학자로 오늘날까지 기억되고 있다.
여성이라는 한계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한 마리 퀴리. 수많은 역경을 딛고 조국과 인류에 대한 애정, 연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벅찬 삶을 살았던 그녀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시대와 인물 6
1 총명한 아이 12
2 가정 교사의 길 32
3 지독한 공부 벌레 52
4 운명적인 만남 70
5 고달픈 연구 88
6 위대한 발견 108
7 피에르와의 이별 126
8 전쟁터의 구호 천사 146
역지사지┃라이벌 & 서포터┃인물 스케치┃
용어 해설┃교과 연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