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비루 야스코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마법의 정원 이야기 시리즈는 허브의 신비한 마법을 배우는 소녀, 자렛의 이야기를 담았다. 토파즈 마녀가 물려준 허브 정원을 가꾸며 다양한 허브의 종류와 효능을 알게 되는 자렛. 허브의 마법 같은 힘으로 토파즈 별장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훌륭한 허브 약사가 되길 꿈꾸는 소녀다.
마을 풍경을 그리는 화가인 데비 씨가 조카 에이프릴과 함께 토파즈 별장을 찾아왔다. 12월 초에 열리는 전시회 파티 때 손님들에게 낼 따뜻한 음료를 자렛에게 부탁하러 온 것이다. 셋은 창고에서 음료를 담을 잔을 챙기다가 토파즈 아주머니의 '할 일 목록'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게 뭘 하는 데 쓰는 건지는 알 수 없었다.
자렛은 단짝 에이프릴과 수, 고양이들과 데비 씨의 차를 타고 사과를 얻으러 리드 씨네로 갔다. 거기서 우연히 토파즈 아주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러면서 자렛은 알게 되었다. 토파즈 아주머니의 할 일 목록은 날이 추워지기 전에 가을 내로 마무리해야 할 일들을 순서대로 정리한 메모였던 것이다.
자렛이 토파즈 아주머니의 목록을 보면서 할 일들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 그리고 데비 씨의 전시회 파티에 딱 어울리는 음료를 완성할 수 있을까?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겨울맞이 준비를 시작하는 자렛의 이야기를 읽으며 추운 계절에도 마음만은 훈훈하게 채워 보자.
1. 아주 특별한 핸드크림
2. 토파즈 아주머니의 '할 일 목록'
3. 너구리 벳시의 걱정거리
4. 전시회 파티 음료
5. 바람개비집 사과
6. 물푸레나무에 벚나무를 조금
7. 시나몬, 클로브, 오렌지,
레드 와인까지
8. 토파즈 아주머니의 겨울 준비
9. 포트 마리골드 오일로
만든 핸드크림
10. 멋진 겨울 전시회
11. 벳시의 동백꽃
12. 감사
+자렛의 허브 레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