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여행자도 걱정 없는 한국인 맞춤형 캐나다 여행 가이드북. 캐나다를 크게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앨버타주, 온타리오주, 퀘벡주로 나누어 33개 도시(밴쿠버, 휘슬러, 빅토리아, 덩컨, 슈메이너스, 너나이모, 캠룹스, 캘거리, 밴프, 레이크 루이즈, 쿠트니 국립공원, 요호 국립공원, 재스퍼, 롭슨산 주립공원, 토론토, 나이아가라 폴스,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킹스턴,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시티 등)를 엄선하여 소개했다.
여기에 각 도시를 여행하며 함께 방문하면 좋은 근교 여행지(시 투 스카이 하이웨이, 조프리 호수, 오카나간 밸리, 옐로나이프)도 함께 소개해 캐나다에 처음 방문하는 초보 여행자도, 여러 번 방문하는 재방문자들에게도 유용하게 했다.
또한 『프렌즈 캐나다』는 폭넓은 연령층, 다양한 취향의 여행자들을 모두 독자로 삼는다는 장점이 있다. 아우르는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캐나디안 로키의 광활한 국립공원과 나이아가라 폭포 등 부모 세대들이 좋아하는 ‘꼭 방문해 봐야 하는 캐나다 필수 여행지’에서부터 밴쿠버 크래프트 비어 맛집, 몬트리올의 개성 있는 거리와 몬트리올 베이글을 만끽할 수 있는 베이글 맛집 등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트렌디하면서도 감각적인 명소’까지 전문 가이드 투어가 필요 없을 정도다.
학창 시절 유럽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유럽에 심취되어 방학과 휴가를 쪼개 틈틈이 유럽을 다니다 여행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는 유럽과 미국 전문 작가로 여행 가이드북, 잡지, 신문에 글을 쓰고 여행과 관련된 각종 강연과 다양한 웹 콘텐츠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저서(공저)로 『프렌즈 런던』, 『프렌즈 뉴욕』, 『프렌즈 미국 서부』, 『프렌즈 미국 동부』 등이 있다.
캐나다에 살며 신의 선물 같은 자연 속에서 풍요롭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그 나라의 사람들을 참 부러워했다. 여름에는 블루베리를 따러 가고 겨울에는 가까운 산으로 스키를 타러 다니는 일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캐나다라는 곳이 너무 궁금해 여행도 많이 다녔다. 서쪽 끝 밴쿠버섬에서 동쪽 끝 프린스 에드워드섬까지 다녀왔을 때는 나라의 규모를 새삼 실감하기도 했다.
부족하지만 이 책이 캐나다 여행을 앞둔 사람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돼 내가 봤던 멋진 모습이 전해지길 바란다. 저서(공저)로 〈프렌즈 런던〉 〈프렌즈 미국 동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