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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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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 축제인 죽음을 앞둔 85세 유대인 랍비 잘만 섀크터-샬로미와 60대 중반의 베스트셀러 작가 새러 데이비드슨이 '인생 12월'이라는 주제로 2년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만나 '죽음을 지혜롭게 받아들이고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해 나눈 이야기이다. 그들의 이야기 속에 녹아있는 랍비 잘만의 인생과 철학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와 즐거움을 일깨워주며, 더불어 현명하게 나이 드는 법과 쇠약해지는 몸과 정신을 극복하는 실천 방법을 일러준다.
고령화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현실에서 '웰다잉(well-dying)'은 웰빙(well-being) 못지않게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과연, 행복한 죽음이란 무엇일까? 장수를 누리고 죽은 사람이 행복인가? 죽을 때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사랑을 속삭이며 편안하게 죽는 것이 행복인가? 아니면 죽음으로써 가난과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행복인가? 이 책은 노년기에 맞게 되는 죽음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수용하고 남은 삶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와 노력이 필요한지를, 하루하루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느끼고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준비하는 유대인 랍비를 통해 차근차근 들려준다. 서문_ 인생 12월을 맞이하는 지혜 : 인생의 겨울에 대해 말하는 이 책은 통찰력과 지혜로 반짝이며 정말 매력적이다. : 마음과 영혼을 확장하게 한다. 솔직하고 도발적이며 신선한 통찰력이 넘쳐난다. : 누구나 한 번쯤 나누고 싶은 대화이다. 깊은 어둠 속에 감춰진 의심과 두려움, 추악한 질문들을 꺼내어 답을 구하고, 우리 삶의 필연적인 지점에 무엇이 있는지를 지혜로운 연장자가 인내심 있게 가르쳐준다. : 마지막 날을 준비하는 철학자 랍비의 일생을 통해 우리의 내일을 준비하게 돕는다. 아주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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