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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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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이자 일본 순수문학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환상의 빛>, <금수> 작가 미야모토 테루의 장편소설. 일본 현지 신문에서 호평 속에 연재된 후 바로 단행본으로 출간된 이 작품은 죽은 고모에게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게 된 남자가 감추어져 있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후 남겨진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작가의 다른 작품들처럼, 이 소설 또한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인간의 복잡한 마음과 삶의 의미를 그리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한층 새로운 작품이 되었다.

겐야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홀로 살던 고모 기쿠에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고, 그곳에서 변호사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 그녀가 자신에게 400억 원이 넘는 유산을 남겼다는 것. 그러나 고모의 유언장에 적힌 마지막 문장은 겐야를 더욱 큰 충격에 빠뜨린다. 여섯 살 때 백혈병으로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던 그녀의 딸이 사실은 유괴를 당해 행방불명된 것이었다는 사실이었다. 겐야는 사립탐정을 고용해 진실을 추적하기로 마음먹는다.

겐야는 기쿠에가 홀로 생활했던 저택에서 겐야는 작은 단서들을 발견한다. 비밀 상자에 숨겨져 있는 의문의 편지와 노트북의 비밀번호, 창에 달린 무수한 화분 등. 마치 누군가가 알아주었으면 하는 것처럼 교묘히 숨겨진 단서들을 바탕으로 그는 비극적인 비밀을 감춘 채 생을 마감한 고모의 일생을 되짚어가기 시작한다.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제6장

첫문장
이즈의 슈젠지修善寺 온천 근처에 있는 병원을 나선 오바타 겐야는 제복을 입은 쉰 살 넘은 경찰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경찰서로 향했다.

: “미스터리가 가미된 새로운 작품. 그러나 인간의 삶과 죽음, 행복을 이야기하는 ‘미야모토 문학’은 건재하다.”
: “사건을 통해 한 걸음 나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미야모토 테루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수상 :1977년 아쿠타가와상
최근작 :<등대>,<그냥 믿어주는 일>,<생의 실루엣> … 총 17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그림 그리는 남자>,<르네상스인 김승옥>,<번역과 번역가들> … 총 220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 연구원을 지냈고,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마쓰이에 마사시의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미야모토 데루의 『환상의 빛』 『금수』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를 비롯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도련님』 『마음』 등 나쓰메 소세키 전집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다.

알에이치코리아(RHK)   
최근작 :<몰입 확장판>,<엉덩이즘>,<식물이라는 세계>등 총 1,179종
대표분야 :교육/학습 2위 (브랜드 지수 203,949점), 부동산/경매 4위 (브랜드 지수 171,877점), 과학소설(SF) 6위 (브랜드 지수 159,55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