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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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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교수 추천, 오바마 행정부 열독중!
2009년 상반기 가장 주목할 경제서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s)'이란 케인스가 <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1936)에서 인간의 비경제적 본성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처음 사용한 용어이다. 이 책 <야성적 충동>은 케인스의 생각의 실마리를 최근 6년간 진행된 세계적 경제 흐름에 대입시켜 그 실체와 중요성을 명쾌하게 복원한 책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야성적 충동'이란 인간의 '심리적 요인'을 통칭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인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 애커로프와 예일대 경제학 교수 로버트 쉴러는 현재의 금융위기를 낳은 우리의 경제관념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경제학을 변화시키고 번영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롭고 과감한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인간의 심리적인 요인을 원형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자신감, 공정성, 부패와 악의, 화폐 착각, 이야기'의 다섯 가지 요소로 나눈 뒤, 비논리적인 선택과 우연, 과대 포장, 거짓말, 비도덕적인 성향 등 여러 가지 다채로운 계기와 역사적 맥락을 통해 야성적 충동의 본질적 속성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1부에서는 '자신감, 공정성, 부패와 악의, 화폐 착각, 이야기'라는 야성적 충동의 다섯 가지 요소들을 살펴보고, 2부에서 '왜 경제는 불황에 빠지는가?', '왜 일자리를 찾을 수 없는 사람들이 생기는가?' 등의 또다시 경제 위기에 빠지는 여덟 가지 근본적인 질문을 통해 야성적 충동과 실생활과의 관계를 다각적으로 되짚어본다. 추천사 - 표준 경제학이 설명하지 못한 현상들을 사려 깊게 해석한 양서(장하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가 선정한 2009 올해의 책 순위 밖 '아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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