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푸마, 나이키의 브랜딩, 마케팅, 경쟁우위 전략을 한 권에 담았다. 아디다스 창업자 아디 다슬러와 푸마 창업자 루디 다슬러 형제의 전기이자, 아디다스와 푸마의 기업사이기도 하다. 저자는 두 업체의 성장사를 다루면서 후발주자인 나이키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책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전반부는 아디와 루디의 성장에서 죽음까지를 다루고, 중반부는 주로 아디다스 창업자 아디의 아들 호르스트의 활동을 다룬다. 그는 독립하여 사업을 다각화하고 스포츠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후반부는 아디다스와 푸마의 경영권이 넘어가는 것을 다루고 있다.
아디와 루디의 생애를 중심으로 아디다스와 푸마의 흥망을 다루면서도 스포츠용품과 스포츠 스타 이야기를 곁들인다. 저자가 직접 뛰어다니며 한 인터뷰와 몇 년간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했다.
형제가 차린 공장 / 히틀러를 화나게 한 오웬스의 위업 / 돌이킬 수 없는 형제간 불화 / 회사가 둘로 나뉘다 / 스위스의 진흙구장을 평정한 축구화 / 멜버른 올림픽 특수를 노린 신발/ 엘자스에서의 공모 / 돈잔치가 되어버린 멕시코올림픽 / 너무 커버린 아들 / 아버지와의 대결 / 100만 달러짜리 부츠 / 스포츠 정치의 세계 / FIFA회장을 잡아라 / 수탉과 정어리 /몰래 추진한 사업 다각화 / IOC의 친구들 / 스포츠 마케팅 비즈니스 / 아들의 귀환 / 나이키의 세계 제패 / 황제의 반격과 죽음 / 가족 회사에 종지부를 찍다 / 나이키의 전진을 막지 못하다 / 뱀 소굴에서의 기업 매각 / 재고처분이 된 세계적 기업인수 / 기업인수 스토리/마케팅에 집중하라 / 기업인수를 둘러싼 포커 놀이 / 10억대의 선물 / 회사를 구해내라 / 승리는 우리 안에 있다 / 꿈이 현실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