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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면동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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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림책 25권. 어느 더운 여름날, 북극곰 키키네 가족은 더위에 지쳐 꼼짝 않고 누워 있다. 이럴 땐 시원한 물속에서 노는 게 최고다. 함께 물 위로 뛰어오르고, 빙그르르 춤을 추고, 누가누가 멋있나 대결도 한다. 이번엔 숨바꼭질을 할 차례이다. 술래인 키키는 친구들이 숨을 수 있도록 깊은 물속으로 내려가는데…. 북극곰 키키를 바라보는 강렬한 시선에 끌려 멈춰 선다. 누가 키키를 보고 있는 걸까?

그것은 바로 한 여자아이였다. 키키와 여자아이는 서로 한참을 바라보았다. 키키의 시선에서 보는 바깥세상, 여자아이의 시선에서 보는 수족관 속. 장면이 교차된다. 서로 눈빛으로 무슨 말을 주고받았을까? 키키는 친구들이 부르는 소리에 다시 물 위로 올라가고 여자아이는 엄마에게 묻는다. “엄마, 북극곰은 북극에 살아야 하는 거 아니에요? 왜 여기서 살아요?”

아이의 물음 뒤로 벽면에 붙어 있는 액자 속 북극이 보인다. 첫 장에 펼쳐진 광활한 북극과 오버랩된다. 사실 키키가 사는 곳은 진짜 자연 속 북극이 아닌 액자 속 그림과 같은 동물원이었던 것이다. 강렬한 반전은 첫 장과 대조를 이루어 큰 충격을 선사하며, 동물원의 의미와 동물들의 진짜 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수상 :2016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수상작
최근작 :<분홍 괴물>,<나는 코끼리야>,<[빅북] 행복한 여우> … 총 22종 (모두보기)
소개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5년 한국 안데르센상 창작 동화 은상을 수상했고, 2016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됐습니다. 2017년 나미 국제 콩쿠르에서 입선했으며, 2019년 아시아 문화 전당 국제 교류 사업 작가로 선정됐습니다. 『나는 코끼리야』로 제4회 웅진주니어 그림책상공 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내가 그려 줄게』, 『집으로』, 『곰 아저씨의 선물』, 『어느 여름날』 등이 있습니다.

국민서관   
최근작 :<동시 백화점>,<타세요, 타!>,<이런 것도 예술이 되나요?>등 총 341종
대표분야 :그림책 12위 (브랜드 지수 674,446점)
추천도서 :<길 아저씨 손 아저씨>
두 다리가 불편한 길 아저씨와 두 눈이 보이지 않는 손 아저씨가 서로 도와 어려움을 이겨내고 행복을 만들어 간다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lt;훨훨 간다&gt; &lt;강아지 똥&gt;의 작가 고 권정생 선생님의 다정하고 따뜻한 글에 김용철 화가의 섬세하고 정성스런 석판화가 멋지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목선철 편집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