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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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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찾아 시골로 내려간 '맘대로 아빠'와 자기밖에 모르는 '맘대로 아들' 종기. 아빠와 아들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종기는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을 배워간다. 사람들에겐 저마다 다른 입장이 있다. 그 차이는, 서로가 한 걸음씩 다가가려고 노력할 때 좁힐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동화.

의사를 그만두고 옹기장이가 된 아빠 때문에 시골로 전학간 종기는 맘에 드는 게 하나도 없다. 투박한 옹기를 좋아하는 아빠, 혼자만 서울에 남은 엄마도 그렇고, 전학 간 학교의 친구들도 마찬가지. 책 읽느라 말할 시간이 없다는 수경이, 늘 종기에게 화를 내는 대주... 이렇게 다른 사람들은 모두 마음대로 굴면서, 자기한테만 이해를 강요하는 것 같아 화가 난 종기는 그들과 똑같이 마음대로 굴기로 한다.

그러고는 아빠의 항아리를 깨고, 집을 나가고, 친구에게 화를 낸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 몰래 오래된 간장독 속에 숨어 들어간 종기에게 신기한 일이 일어난다. 눈을 떠보니 그곳은 독 속이 아니라 까까머리 동자승이 살고 있는 조용한 암자였던 것. 그리고 까까머리 동자승은 종기에게 '먼저 다가가라'고 가르쳐준다.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 종기가 겪는 갈등은 익숙한 경험이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배려를 받게 바련인 어린이들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과 학교 등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타인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책 속 종기는 어느 순간 깨닫게 된다. '나'에서 '서로'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것을.

작가의 말

옥기장이 의사
이별 파티
맘대로 아빠 맘대로 아들
새로운 친구들
책 선물
옹기 종기 강종기
독 속에서 만난 동자승
엄마가 보낸 이메일
두 번째 가출
수경이의 아픔
없어진 옛날 독
아빠의 오랜 꿈
흙더미에 까린 대주네
옹기 전시회

수상 :2018년 소천아동문학상
최근작 :<심심한 날>,<동구 똥꾸>,<우리 아이 첫 전래 동화> … 총 4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우주지옥>,<수연>,<호두나무 작업실> … 총 90종 (모두보기)
소개 :

국민서관   
최근작 :<동시 백화점>,<타세요, 타!>,<이런 것도 예술이 되나요?>등 총 341종
대표분야 :그림책 12위 (브랜드 지수 674,446점)
추천도서 :<길 아저씨 손 아저씨>
두 다리가 불편한 길 아저씨와 두 눈이 보이지 않는 손 아저씨가 서로 도와 어려움을 이겨내고 행복을 만들어 간다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lt;훨훨 간다&gt; &lt;강아지 똥&gt;의 작가 고 권정생 선생님의 다정하고 따뜻한 글에 김용철 화가의 섬세하고 정성스런 석판화가 멋지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목선철 편집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