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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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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린이 문학이 아직 제 자리를 잡지 못했던 1930년대부터 50년대에 걸쳐 활동하던 지은이 강소천의 단편동화 일곱 편을 묶었다. 예전에 쓰여진 글인만큼 표기는 되도록 오늘날의 맞춤법에 따라 고쳐 썼고, 어법에 어긋난 문장도 바로 잡아 썼다고 한다. 옛말이라던가 독특한 표현에는 풀이말을 두어 이해를 돕는다.
말썽꾸러기, 장난꾸러기, 늦잠꾸러기인 영식이가 몽당연필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물건의 소중함을 깨닫는 첫번째 이야기 '꾸러기와 몽당 연필'에서 시작해서, 엉겁결에 임금이 된 수남이를 통해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가를 묻는 '나는 겁쟁이다'까지. 따뜻하고 소박한 작은 이야기들이다. 1. 꾸러기와 몽당 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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