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도마뱀 시리즈. 쭉쭉 늘어나고 끈적끈적 달라붙고 펑 터지는 초능력으로 마을 사람들의 영웅이자 최고 인기 스타가 된 풍선껌 소녀. 놀랍게도 이 슈퍼히어로의 정체는 이제 막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소녀, 가비 고메즈다. '풍선껌 소녀' 시리즈 1권 <나는야 슈퍼히어로 풍선껌 소녀>에서는 껌 씹기를 좋아하는 소녀 가비 고메즈가 영웅으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낮에는 초등학생, 방과 후에는 슈퍼히어로. 밖에서는 영웅, 집에서는 평범한 소녀 가비는 하루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밖에서 좋은 일을 했다고 부모님께 칭찬도 받고 싶은데, 그러려면 풍선껌을 씹었노라고 말해야 하니 그럴 수도 없다. 어느새 가비는 초능력 다루는데 선수가 되어서 사람들 돕는 일은 누워서 떡 먹기인데, 비행기 추락이라니. 풍선껌 소녀 가비는 날개가 부러진 비행기를 무사히 구해 낼 수 있을까?
세상의 온갖 신비롭고 재미난 것에 관심이 많은 작가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한 뒤 어린이책과 만화책에 그림을 그려 오고 있다. <멋진 돼지 삼총사> <행운의 루이스> 등의 작품에 그림을 그렸고, <구름 소년> <핼러윈 아이들> 등을 쓰고 그렸다. <풍선껌 소녀> 시리즈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