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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센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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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도쿄, 좌석 열두 개짜리 작은 공간에 한 레스토랑이 오픈했다. 간판에 적힌 이름은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 접객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치매 증상을 앓고 있어, 어쩌면 주문한 음식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화를 내는 손님은 아무도 없고, 실수를 이해하며 오히려 즐기는 분위기다.

고령화 시대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 NHK 방송국 PD인 저자는, 어쩌다 취재를 가게 된 간병 시설에서 예정된 메뉴가 아닌 엉뚱한 음식을 대접받는 경험을 한 후, 치매 어르신들로 스태프를 꾸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본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조금 불편하고 당황스럽더라도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새로운 가치관이 퍼져 나간다면 우리 사회가 조금은 바뀌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다.

전 세계 150여 개 매체에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개인과 기업, 단체로부터 참여와 기부 문의가 쏟아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은 지금도 다음 프로젝트를 향한 여정을 계속하고 있다. 사회문제의 답은 결국 구성원이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겪게 될 미래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볼거리를 던져주는 책.

첫문장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의 영업시간은 11시부터 15시까지, 단 네 시간. 다른 레스토랑과 비교하면 짧은 편인데다 우리 간병 시설 직원들도 서포터로서 지원하고 있다지만, 치매를 앓고 있는 분들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연복 (요리사, ‘목란’ 오너셰프)
: 실수도, 웃음도 가득한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의 어르신들로부터 인생의 깊이를 배우고, 잊지 못할 추억까지 얻어 갑니다. 이 레스토랑이 전하는 가슴 따뜻한 스토리처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려 노력하는 분위기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우리의 상식과 가치관에서 "이렇게 하지 말라", "틀렸다"고 제재하는 방식이 그들을 더 구속하게 된다는 것, 대부분의 실수라는 건 사실 작은 커뮤니케이션으로 해결된다는 것. 이를 깨닫고 나니 오히려 내가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느낌이다.
: 치매를 보는 바르고 따뜻한 눈길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8월 11일자 '한줄읽기'
 - 한겨레 신문 2018년 8월 9일자
 - 서울신문 2018년 8월 9일자
 - 문화일보 2018년 8월 10일자

최근작 :<하하호호 기획법>,<주문을 틀리는 요리점>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83종 (모두보기)
소개 :경희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번역 전문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멀리 갈 수 없는 배》,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 《내일 세상을 떠나도 오늘 꽃에 물을 주세요》, 《시시하게 살지 않겠습니다》, 《인간 실격》, 《라면이 바다를 건넌 날》, 《월하의 연인》 등이 있다.

웅진지식하우스   
최근작 :<인생은 파랑>,<사람을 변호하는 일>,<빨모쌤의 라이브 영어회화>등 총 292종
대표분야 :철학 일반 1위 (브랜드 지수 237,303점), 심리학/정신분석학 2위 (브랜드 지수 463,188점), 리더십 5위 (브랜드 지수 73,23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