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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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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자 동네는 항상 부유하고, 가난한 동네는 항상 가난할까? 빈둥대는 직장 상사가 나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 이유는? <경제학 콘서트> 저자 팀 하포드의 신작으로 전작보다 풍부해진 경제학의 세계에서 섹스, 도박, 결혼, 이사, 직장생활 등 경제학 제대로 써먹는 방법을 배워본다.
<경제학 콘서트>가 일상의 경제학을 찾아내고 이해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 책은 기초 이론을 일상에서 어떻게 '써먹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사람들이 언제나 비용과 혜택을 고민하여 합리적으로 선택한다는, 즉 '합리적인 사람은 인센티브에 반응한다'는 전제를 기본으로 번뜩이는 재치와 날카로운 관찰력, 경제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총동원하여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우리 동네를 안전하게 만드는 방법, 사무실 토너먼트에서 살아남는 방법, 차별당하지 않는 방법,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 등 경제학 제대로 써먹는 방법을 익히고 나면, '어떻게 하면 이 불확실한 세상에서 손해 보지 않고 더 영리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 똑똑한 사람은 AIDS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 팀 하포드는 이코노미스트지만 하나님 덕분인지 그는 이코노미스트처럼 글을 쓰지 않는다. 이 책은 기발하면서 매력적이고 날카로우면서 현명한 만큼이나 생동감이 넘친다. 여러분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 지금 알고 있는 것보다 진정으로 더 많은 걸 알고 싶다면 하포드보다 더 뛰어난 안내자를 구해달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 산다는 것은 참 잔인하다. 다른 새보다 빨리 나는 새, 다른 물고기보다 빨리 헤엄치는 물고기, 다른 사람보다 영악한 사람만이 살아 남는다. 경제학은 외면하고 싶은 이런 삶의 잔인한 측면을 여과없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잔인함에서 아름다운 새의 날개짓과 물고기의 매혹적인 몸놀림이 탄생하듯이, 경제학을 통하여 보는 우리의 인생도 지극히 논리적이면서 아름다운 것이다. : 하포드의 전작 <경제학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이 책을 아직까지 사서 보지 않았다면 당장 그래주기를 바란다. 이 책은 합리적 선택의 기초 이론을 통해서 일상적이지만 수수께끼 같은 중요한 현상 뒤에 놓인 논리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훈련을 받은 이코노미스트조차 그가 이미 알고 있었는지 몰랐던 것을 깨닫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 이 책은 독신의 증가와 이혼율의 변화, 청소년의 성모럴, 각종 게임 중독증까지 현대인의 삶을 규정하는 각종 양식들이 경제적 제도변화에 따른 ‘합리적 선택’의 집단적 결과이며 경제학적 합리성에 대한 훈련을 거친 사람이 왜 결혼과 직장, 자기절제에서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우월한 선택을 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소재가 흥미로울 뿐 아니라 주제를 논증하는 탄탄한 서술의 힘과 미시 경제학적 이론이 돋보이는 책이기도 하다. : 세계를 보는 혜안 갖기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통신교육기업별도서 신성델타테크 2009년 4분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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