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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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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문화사와 서양철학을 공부하고 미국 예일대학에서 서양예술사와 수학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조중걸이 펴낸 '열정적 고전 읽기' 시리즈 과학편. 과학자들이라는 특정한 집단의 전유물처럼 생각되던 과학이 얼마나 우리 실생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지를 보여주는 과학 분야의 뛰어난 고전들을 선정하여 엮었다.
캠벨의 '과학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수학의 정이에 관한 데블린의 '수학, 패턴의 과학'을 살펴보고, 리프킨의 '엔트로피'를 통해 '과학=기술'이라는 공식에 맞서 자연세계를 탐구하는 과학의 순수한 측면을 공개한다. 또한 인류사의 가장 큰 사건이라 할 수 있는 진화론을 창조론의 입장에서 비판한 다빗하이저의 '진화론의 여행'과 정신분석학의 아버지 프로이트의 '환각의 미래'로 이 두 분야가 당시의 가회에 준 충격을 다양한 측면에서 자세히 다루었다. 여기에 더해 16세기 초반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로부터 시작해 뉴턴에 의해 완결된 새로운 우주관을 다루는 버터필드의 '뉴턴과 그의 우조'와, 우리에게도 현대의 고전으로 널리 알려진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를 통해 이 책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열정적 고전 읽기를 제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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