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0평 규모의 공간에 고대 생활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어린이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에 위치한 어린이 박물관 전시실의 유물을 그대로 보여 주고 소개하는 최초의 어린이 도록이다.
옛 사람들의 생활을 이루는 네 가지 테마를 풍부한 정보와 유물 사진으로 이해하게 쉽게 구성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간결하게 정리한 본문과 디자인으로 각 테마와 내용을 한눈에 살핀다. 300여 장의 풍부한 사진과 재미있는 일러스트, 만화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역사를 눈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게 한 것.
지리적인 이유로 박물관을 탐방하지 못하는 외지 어린이들도 책을 통해 전시 유물들을 만날 수 있다. 박물관에 가기 전, 혹은 다녀온 후 사전.사후 학습용으로도 그만이다. 석기, 청동기, 철기 시대를 정리한 프롤로그, 4개의 테마(집-농사-전쟁-음악)를 통해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의 문화를 탐구한 본문, 고려.조선을 간략히 정리한 에필로그로 구성되었다.
초대의 글
박물관 안내
인류의 발자취
집 - 따뜻한 집, 삶의 보금자리
농사 - 쌀과 밥, 농사짓는 도구들
전쟁 - 무기와 무사들
음악 - 마음과 영혼의 소리
민족문화의 발자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은 광복을 맞은 1945년 경복궁에서 처음 출발한 이래 지금껏 일곱 차례 이전을 거치며 한국전쟁을 비롯한 대한민국 현대사와 함께 성장해 왔다. 2005년 서울 용산으로 옮겨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철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는 정원을 산책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자, 아주 먼 옛날부터 가까운 과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선인들이 남긴 발자취와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고양이 미남, 미동, 쥰이, 젠이, 강아지 여름이와 함께 지내며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경영학을 공부했지만 그림이 좋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 《명절 속에 숨은 우리 과학》, 《얘들아, 모여라! 연극하자!》, 《학교 범인 찾기 추리북》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