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스와 스톰레이지 이후 아제로스의 지각변동(대격변)을 다룬 WOW 3번째 소설. 대지가 꿈틀거리고, 곳곳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를 이간질하는 사건 사고가 터지게 된다. 이에 호드 대족장 스랄은 호드가 아닌, 아제로스 전체를 구원하기 위해 나선다. 과연, 아제로스를 뒤흔드는 미지의 침입자는 누구인가?
오래 전, 아제로스에서는 정령들이 맹위를 떨치며 세상을 파괴했다. 자애로운 티탄들이 그들을 정령계에 가둬두었지만, 그럼에도 상당수의 정령들이 다시 아제로스로 돌아왔다. 이후로 스랄과 같은 주술사들은 정령들과 성실하고 끈기 있게 교감하면서 그들이 아제로스를 파괴하지 못하게끔 누그러뜨리는 법을 배웠다. 미친 듯 타오르는 불길을 잠재우는 법을, 땡볕에 타들어가는 땅에 비를 내리는 법을.
1994년 설립된 이후, 많은 대중에게 높은 평가와 사랑을 받는 게임 개발사로 도약했다. [스타크래프트]부터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까지 누구나 들어봤을 명작들을 만들었다. 최근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게임 속 세상을 영화, 소설, 코믹스 분야까지 확장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