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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 정미경, 함정임 등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와 백영옥, 서진 등 대중성을 겸비한 소설가 그리고 윤고은, 한은형 등 곧 문단을 이끌어갈 젊은 작가들이 해외 도시를 배경으로 쓴 단편소설 7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평이한 에세이가 아닌 문학성 짙은 단편소설로서 해외 도시의 이국적인 뉘앙스와 낯선 여행의 묘미, 아울러 읽는 재미를 풍성하게 담고자 했다.

성석제는 '사냥꾼의 지도-프로방스의 자전거 여행'을 통해 연극제 참석차 방문한 프랑스 남부 도시 아비뇽에서 종횡무진 자전거 여행에 도전하는 희곡작가의 우여곡절 여정을 그렸고, 백영옥은 '애인의 애인에게 들은 말'에서 뉴욕의 서블렛 문화와 함께 짝사랑하는 유부남의 자취를 들여다보려는 스토커적 여성의 면모와 정작 남자가 아닌 그의 아내에게 동화되어가는 주인공의 심리를 깊숙이 파고든다.

정미경 작가는 '장마'를 통해 도쿄의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남녀가 일본 공연예술인 '부토'에 빠져들고 나오시마 섬까지 동행하는 과정을 애틋하게 그리고 있으며, 함정임 작가는 소설 <적과 흑>의 배경 도시이기도 한 프랑스 브장송에서 사라진 남편의 자취를 찾아 호텔들을 섭렵하는 여자 나미와 그 여자에게 매혹된 프랑스인 남자 진의 로맨틱하면서도 통쾌한 며칠을 담고 있다.

윤고은은 '콜럼버스의 뼈'에서 이국적인 스페인 남부 도시 세비야의 정취와 아버지의 존재를 찾아 도시를 유랑하는 여주인공의 감동적인 여정과 맞닿는다. 서진은 '캘리포니아 드리밍'을 통해 꿈을 좇아 로스앤젤레스를 찾아왔지만 정작 고국과 고향의 맛에 대한 그리움만 쌓아가는 88만원 세대의 익숙한 방황을 그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은형은 '붉은 펠트 모자'에서 2010년 시민혁명을 통해 운명이 뒤바뀐 튀니지 고위관료와 모래 바람이 부는 도시 튀니스의 면모를 이국적으로 훑어내고 있다.

성석제 _ 사냥꾼의 지도-프로방스의 자전거 여행 _ 아비뇽
백영옥 _ 애인의 애인에게 들은 말 _ 뉴욕
정미경 _ 장마 _ 도쿄와 나오시마 섬
함정임 _ 어떤 여름 _ 브장송
윤고은 _ 콜럼버스의 뼈 _ 세비야
서진 _ 캘리포니아 드리밍 _ 로스앤젤레스
한은형 _ 붉은 펠트 모자 _ 튀니스
작가 인터뷰 _ 일탈과 방랑 그리고 치유

: 그리고 길은 비로소 소설이 되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북스 2013년 12월 28일자 '화제의 신간'
 - 한겨레 신문 2013년 12월 30일자 문학 새책
 - 중앙일보 2013년 12월 28일자 '책꽂이'

수상 :2019년 조정래문학상, 2015년 채만식문학상, 2015년 요산김정한문학상, 2014년 요산김정한문학상, 2012년 무영문학상, 2005년 오영수문학상, 2004년 현대문학상, 2002년 동인문학상, 2001년 이효석문학상, 2000년 동서문학상, 1997년 한국일보문학상
최근작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소설의 첫 만남 1~10 세트 - 전10권>,<느낌 그게 뭔데, 문장> … 총 147종 (모두보기)
인터뷰 :"기억" 말로, 언어로 기록하고, 붙잡아야 할 <이 인간이 정말> 성석제 인터뷰 - 2013.11.14
소개 :1995년 『문학동네』에 단편소설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첫사랑』 『호랑이를 봤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참말로 좋은 날』 『이 인간이 정말』 『ㅤㅁㅢㅤ리도 괴리도 업시』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 장편소설 『왕을 찾아서』 『인간의 힘』 『도망자 이치도』 『위풍당당』 『투명인간』 『왕은 안녕하시다』(전2권), 산문집 『소풍』 『성석제의 농담하는 카메라』 『칼과 황홀』 『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 등이 있다.
최근작 :<[큰글자도서]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 … 총 89종 (모두보기)
소개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버스, 지나가다』 『저녁식사가 끝난 뒤』 『사랑을 사랑하는 것』, 중편소설 『아주 사소한 중독』, 장편소설 『춘하추동』 『내 남자의 책』, 산문집 『괜찮다는 말은 차마 못했어도』 『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 등이 있다.
수상 :2006년 이상문학상, 2002년 오늘의작가상
최근작 :<나의 피투성이 연인>,<[큰글자도서] 프랑스식 세탁소 2 >,<[큰글자도서] 프랑스식 세탁소 1 > … 총 50종 (모두보기)
소개 :1960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폭설」이 당선되고, 2001년 《세계의 문학》에 단편소설 「비소 여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소설집 『나의 피투성이 연인』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내 아들의 연인』 『프랑스식 세탁소』 『새벽까지 희미하게』, 장편소설 『장밋빛 인생』 『이상한 슬픔의 원더랜드』 『아프리카의 별』 『가수는 입을 다무네』 『당신의 아주 먼 섬』 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7년 별세했다.
수상 :2007년 한겨레문학상, 0 년 비룡소 스토리킹
최근작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함께 만든 기적, 꺼지지 않는 불꽃> … 총 30종 (모두보기)
SNS :http://twitter.com/bookwanderer
소개 :2007년 『웰컴 투 언더그라운드』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하트브레이크 호텔』 『마리안느의 마지막 멤버』, 동화 『아빠를 주문했다』 등을 썼다.
수상 :2008년 세계문학상
최근작 :<힘과 쉼>,<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흥청망청 살아도 우린 행복할 거야> … 총 41종 (모두보기)
소개 :
수상 :2011년 이효석문학상, 2008년 한겨레문학상
최근작 :<불타는 작품>,<소설가의 마감식 : 내일은 완성할 거라는 착각>,<여행하는 소설> … 총 43종 (모두보기)
소개 :2008년 장편소설 《무중력증후군》으로 한겨례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1인용 식탁》 《알로 하》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 《부루마불에 평양이 있다면》, 장편소설 《밤의 여행자들》 《해적판을 타고》 《도서관 런웨 이》 등을 썼다. 이효석문학상, 대거상 번역추리소설상 등 을 수상했다.
수상 :2015년 한겨레문학상
최근작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밤은 부드러워, 마셔>,<[큰글자도서] 거짓말> … 총 33종 (모두보기)
소개 :2012년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어느 긴 여름의 너구리』, 장편소설 『레이디 맥도날드』 『거짓말』, 경장편소설 『서핑하는 정신』과 산문집 『밤은 부드러워, 마셔』 『오늘도 초록』 『베를린에 없던 사람에게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