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7,900원 I 최고가 : 7,900원
  • 재고 : 1부 I 도서 위치 : B35 [위에서부터 4번째칸]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1)

이 시대 독일 최고의 이야기꾼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미스터리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가 새로운 소설로 독자를 만난다. <여름을 삼킨 소녀>는 1990년대 미국 중서부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셰리든이라는 소녀의 뜨거운 성적 모험과 잔인하고도 찬란한 성장기를 파고든다.

"그동안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소설은 장르적으로도, 문법이나 문체에 있어서도 넬레 노이하우스의 기존 작품들과는 궤를 달리한다. 그러나 그녀의 이야기꾼으로서의 솜씨는 이 책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어, 성과 사랑에 눈떠가는 소녀의 모습과 가족의 비밀에 얽힌 미스터리가 과감하게 얽히고설키는, 또 하나의 맛있는 엔터테인먼트 소설이 탄생했다.

1994년 미국 네브라스카 주 페어필드. 당돌한 소녀 셰리든의 열다섯 번째 여름은 경찰과의 추격전으로 시작된다. 지루하고 고된 농장 일과 엄격한 집안 분위기를 벗어나 사소한 일탈을 하려던 것이 엄청난 사건으로 번진 것이다. 이 일 때문에 외출을 금지당하고 좋아하는 피아노마저 칠 수 없게 된 셰리든은 양어머니의 매서운 눈을 피해 더 깊고, 은밀하고, 뜨거운 일탈을 시작한다.

잘생긴 계절노동자 대니. 학교의 인기남 브랜던, 섹시한 작가 크리스토프와 로데오 챔피언 니컬러스까지, 셰리든은 어른 남자와의 첫 경험과 또래와의 풋풋한 연애, 헤어나올 수 없는 강박적인 섹스와 가슴 아픈 짝사랑을 겪으며 생애 가장 격렬한 감정의 고동을 맛본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양어머니의 동생 캐럴린의 일기장은 셰리든을 오래된 가족의 비밀로 이끌고, 소녀는 한 치 앞을 모른 채 충격적이고 고통스러운 진실을 향해 내달린다.

1994년 미국 네브라스카 주 페어필드 - 009
첫 번째 여름 - 043
가을 - 085
겨울 - 096
봄 - 114
두 번째 여름 - 135
가을 - 303
겨울 - 327
봄 - 367
마지막 여름 - 374
가을 - 400
겨울 - 455

독일 아마존 독자
: 눈을 감으면 윌로크릭 농장의 풍경과 그 속에 살아 돌아다니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생생히 떠오른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그 소녀와 함께 말을 달리고, 꿈을 꾸고, 분노하고, 행복해했다. 셰리든은 이제 내가 가장 사랑하는 문학의 주인공 중 하나가 되었다. - zauberblume
: 넬레 노이하우스는 발 딛지 않았던 영역을 여행했고, 그 결과는 성공 그 이상이다. 그녀의 소설이 늘 그렇듯, 《여름을 삼킨 소녀》역시 재미와 흥분, 감동의 패키지다. 그녀는 마법처럼 독자를 끌어당긴다. 생생한 캐릭터들과 압도적인 풍광 사이, 셰리든은 살아 움직인다. - Arietta
보스턴 글로브
: 넬레 노이하우스는 여러 개의 접시를 한 번에 돌리는 재주꾼 같다. 그녀의 이야기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 당신도 한 번쯤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어른들은 아무것도 몰라!” 이 작품은 바로 그 시기를 다루는, 아주 맛있는 소설이다.
Frankfurter Neue Presse
: 가족 소설과 성장 소설의 믹스, 순문학이라기보다는 또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소설. 재미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몇 시간이고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독일 공영방송 NDR
: <여름을 삼킨 소녀>는 정체성을 찾아가는 소녀의 여정과 성장을 그리고 있다. 올해 나온 것 중 가장 재미있는 소설.
Kohler Lutgendortmund
: 넬레 노이하우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5년 1월 30일자 '문학 새책'

최근작 :<영원한 우정으로 2>,<영원한 우정으로 1>,<폭풍의 시간> … 총 6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55종 (모두보기)
소개 :

넬레 노이하우스 (지은이)의 말
나는 내 소설 속 인물들을 사랑합니다. 타우누스 시리즈에서도 피아와 올리버에게 더 많은 분량을 할애하고 싶었죠. 그러나 범죄소설의 주인공은 역시 사건이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더군요. 나는 주인공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셰리든은 아주 오래전부터 내 마음속에 살고 있던 캐릭터예요. 친구와 미국 중서부를 여행했을 때 이 소녀에 대해서 두 페이지 정도 끄적거린 적이 있었어요. 네브라스카에서였는데, 나는 그 땅의 광활함과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협소함에 매혹되었죠. 그 대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었어요. 그러기 위해서 나는 1인칭 시점으로, 마치 나 자신이 열다섯 소녀가 된 것처럼 써나갔죠. 이 작업은 너무 재미있어서, 원고를 끝마치기가 싫었을 정도예요.

북로드   
최근작 :<죽은 자의 녹취록>,<일곱 명의 술래잡기>,<사선을 걷는 남자>등 총 124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9위 (브랜드 지수 313,453점), 일본소설 24위 (브랜드 지수 77,57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