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47권. 이 시리즈는 고전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시대를 뛰어 넘어 사랑받는 작품들을 모았다. 단순히 외국어를 옮기는 번역이 아니라, 본래의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번역에 중점을 두었다.
이 책의 표제작 〈세 가지 질문〉은 삶의 진리를 찾기 위해 은사를 찾아간 왕이 절묘하게 세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이야기다. 작품 속 왕이 한 세 가지 질문은 현실 속 우리 역시 어느 날 문득 자신에게 던질 수 있는 아주 사소한 물음이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왕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해 세 가지 질문을 한다. 그리고 톨스토이는 이 작품을 통해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고 자신 옆에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며, 그를 위해 선행을 베풀어야 이 순간을 소중하게 보낼 수 있다는 촌철살인 교훈 한마디를 전한다.
세 가지 질문
젊은 황제의 꿈
세 죽음
악마는 유혹하지만 신은 참고 견딘다
죄인은 없다
부자들의 대화
무도회가 끝난 뒤
촛불
세 은사
작품 해설 _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전하는 삶에 대한 깊은 성찰
작가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