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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선 누르고 밑에선 치고 올라온다.
고객은 밀고 거래처는 뒷통수 친다.
어제부터 그랬는데 오늘도 그런다.
아마 내일도 그러겠지 싶은 공포에 휩싸여 아메리카노만 마셔대는 이 시대 직장인들을 위한 진짜 로드맵!

포털 사이트 DOWN 카페 '으쌰으쌰 김삿갓'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갓이 이 시대 돈 없고 빽 없고 상처만 많은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CEO 등을 비롯해 최근 너무 아파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기도 한 청춘, 은퇴자 등을 위해 펴낸 첫번째 심리 테라피.

일상 생활 뿐 아니라 백만 분의 일 확률로 처할 수 있는 특수한 상황까지 고려해 보다 더 내려놓을 수 있는 상황별 처방전 232가지를 소개한다. 챕터별로 수록된 상세한 자가진단 테스트와 함께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생생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어 썼다는 점에서 매력을 더한다.

P. 25 : 무엇보다 우선 해야할 것을 정해야 한다. 지금 당장 눈앞의 목표를 따라잡는 것에 급급하지 말자. 당신은 그것보다 더 우선해야 할 것이 분명히 있다. - 알라딘 P. 97 : 그래서 그곳이 지옥인가. 아니면 당신의 내면이 지옥인가. 욕하기 전에 먼저 돌아보라. 김 부장이 당신에게 그 일을 시켰을 때 한번이라도 당신은 뜨겁게 달려들어 그 일을 성공시키려 해봤는가. 커피를 타 먹지 않았는가. 담배를 피지 않았는가. - 알라딘 P. 230 : 그 사람의 주변을 먼저 털어라. 어떤 이들이 있는가. 가재는 게 편이고, 도랑을 치면 가재가 잡힌다. 옛 사람 무자는 일찌기 적의 안에서 나를 볼 때 비로소 나의 승리가 내 사람을 향해 달려온다고 자신의 어린 아내에게 훈계한 일이 있다. 의지란 이런 것이다. - 알라딘 P. 322 : "아, 이제 알겠어요, 부장님! 행복이란 이런 것이군요!" 정 대리는 모든 것을 내려놓은 밝은 얼굴이 되어 사무실 문을 박차고 나가 회사 밖으로, 더 밖으로 달렸다. - 알라딘

1972년 출생. 기억이 날 때부터 이미 글을 쓰고 있었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글과 추억하는 그는 PC통신 시절부터 꾸준히 각종 커뮤니티에서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치열하게 각종 칼럼을 업로드하고, 집요한 댓글의 댓글을 달며 생활했다. 현재는 ㈜커뮤니케이션클리닉센터 원장을 맡아 수도권 및 지방의 대학과 기업들을 전전하며 치유 강연회를 열고 있다.

dntru : "내일은 아름다운 것이었다."
라비나 : "맙소사, 자기계발서가 이렇게까지 제멋대로 재밌을 수가 있나?"

1장 얼굴만 봤는데 퇴근하고 싶은 사람들
- 오늘도 건드리네
- 내 일은 니 일, 니 일도 니 일
- 억하니 픽

2장 술 생각난다
- 다시 한번 나를 내려놓기
- 가만 가만 있으면 가마니
- 거지같지만 멋져

3장 너 가라 좀
- 구타유발자들
- 눈치가 뭔지는 알기
- 차라리 집에 가는 게 나을지도

4장 다시 일터로
- 입에 풀칠은 해야하니 토익 공부
- 연 이자 7.8%
- 0.4% 금리에 도전하다 나자빠질 수 있기
- 이처럼 특별한 바보들과 함께라면
- 인생은 타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