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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 l 창비시선 194
김선우(저자) | 창비 | 2000-02-01
정가8,000원
판매가7,600원 (5%, 400원 할인) | 무이자 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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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전자책 : 출간된 전자책이 없습니다.
124쪽 | 128*188mm (B6) | 124g | ISBN : 978893642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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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영원에도 끝은 있으니헤어진 이름이 태양을 낳았다
입술을 열면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
메르시, 이대로 계속 머물러주세요그늘진 말들에 꽃이 핀다
하동웃는 연습
오르간, 파이프, 선인장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
베누스 푸디카아름다운 그런데
사라진 입을 위한 선언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우리는 좀더 어두워지기로 했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사월 바다
내가 무엇을 쓴다 해도울고 들어온 너에게
우리는 다시 만나고 있다 - 창비시선 400번 기념시선집아흔아홉개의 빛을 가진
달은 아직 그 달이다까치독사
보고 싶은 오빠물고기들의 기적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생활이라는 생각폐허를 인양하다
다음 생에 할 일들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거울이다
내가 살아갈 사람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심장에 가까운 말나는 지금 이곳이 아니다
무중력 화요일개천은 용의 홈타운
어린 당나귀 곁에서비의 목록
착한 애인은 없다네떠도는 먼지들이 빛난다
싱고,라고 불렀다사랑도 없이 개미귀신
모음들이 쏟아진다우리처럼 낯선
사랑은 어느날 수리된다호야네 말
사랑할 때와 죽을 때목숨이 두근거릴 때마다
사진관집 이층애인은 토막 난 순대처럼 운다
그리운 나무새벽에 눈을 뜨면 가야 할 곳이 있다
나무는 간다담장을 허물다
전당포는 항구다먼 우레처럼 다시 올 것이다 - 엄원태 시집
여행 - 정호승 시집거푸집 연주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천국은 언제쯤 망가진 자들을 수거해가나
비벌리힐스의 포르노 배우와 유령들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사막 식당외박
사슴공원에서그리움의 넓이
거인을 보았다입술을 건너간 이름
옆구리의 발견훔쳐가는 노래
바람의 등을 보았다아무튼 씨 미안해요
와온 바다그 모든 가장자리
나의 무한한 혁명에게먼 곳
뿔을 적시며경찰은 그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
적막 소리시간은 무겁다
자두나무 정류장동경
황금을 찾아서보라의 바깥
생년월일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품절] 내 변방은 어디 갔나자라는 돌
저녁의 슬하장미의 내용
흑발 소녀의 누드 속에는코끼리 주파수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오래 들여다본다
짧게, 카운터펀치이상한 야유회
밥값아마도 아프리카
언 손체크무늬 남자
아픈 천국뺨에 서쪽을 빛내다
어깨 위로 떨어지는 편지나는 에르덴조 사원에 없다
뻬쩨르부르그로 가는 마지막 열차정말
천문귀가 서럽다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 - 제12회 '천상병 시상' 수상작한 발짝을 옮기는 동안
사랑의 어두운 저편투구꽃
이별의 재구성 - 제28회 신동엽창작상 수상작내 귀는 거짓말을 사랑한다
포도알이 남기는 미래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그네야생사과
걸었던 자리마다 별이 빛나다 - 기념시선집살구꽃이 돌아왔다
공손한 손
고통을 달래는 순서와락
거대한 일상구름극장에서 만나요
허공돌아다보면 문득
무릎 위의 자작나무베드타운
너는 잘못 날아왔다고시원은 괜찮아요
배꼽세워진 사람
낙타간절하게 참 철없이 - 제11회 백석문학상 수상작
저녁 6시패배는 나의 힘
새들의 역사포옹
바람의 백만번째 어금니우리의 죽은 자들을 위해
별자리에 누워 흘러가다 - 박영근 유고시집국경꽃집
가뜬한 잠나의 밥그릇이 빛난다
물방울 무덤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바람의 사생활모든 여자의 이름은
나는, 웃는다둥근 발작
평일의 고해냄비는 둥둥
목련 전차캄캄한 날개를 위하여
가만히 좋아하는당랑권 전성시대
밤 미시령초록 거미의 사랑
저녁을 굶은 달을 본 적이 있다집이 떠나갔다
적막아직은 나도 모른다
마징가 계보학자라
책이 무거운 이유천둥을 쪼개고 씨앗을 심다
해에게선 깨진 종소리가 난다험준한 사랑
알쏭달쏭 소녀백과사전
떠도는 몸들너무 많은 입
어느날 꿈에그는 늘 왼쪽에 앉는다
누구인지 몰라도 그대를 사랑한다어느 농사꾼의 별에서
다보탑을 줍다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맨발물푸레나무를 생각하는 저녁
백년 자작나무숲에 살자이 짧은 시간 동안
벽화세상에 새로 온 꽃
이 환장할 봄날에섬들이 놀다
은빛 호각도화 아래 잠들다
산벚나무의 저녁일찍 늙으매 꽃꿈
직선 위에서 떨다그림자 호수
무언가 찾아올 적엔시인의 모자
호랑이 발자국저 꽃이 불편하다
도선장 불빛 아래 서 있다거미
- 신경림 시집서랍이 있는 두 겹의 방
물속까지 잎사귀가 피어 있다내 몸에는 달이 살고 있다
나무두고 온 시
김포 운호가든집에서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
[품절] 붉은 밭팽이는 서고 싶다
나는 이 거리의 문법을 모른다詩를 찾아서
밥상 위의 안부어두워진다는 것
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살고 싶은 아침오랜 밤 이야기
불은 언제나 되살아난다[품절] 흔들림에 대한 작은 생각
일만 마리 물고기가 산을 날아오르다아기는 성이 없고
수런거리는 뒤란봄비 한 주머니
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먼지는 무슨 힘으로 뭉쳐지나
[절판] 가시연꽃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흰 길이 떠올랐다갈잎 흔드는 여섯 악장 칸타타 - 6인 시조집,
작은 침묵들을 위하여혼자 타오르고 있었네
아흐레 민박집사무원
옛날 녹천으로 갔다황홀한 물살
길은 광야의 것이다[품절] 변명은 슬프다
후투티가 오지 않는 섬[절판] 오래된 골목
산은 새소리마저 쌓아두지 않는구나부드러운 직선
바람의 서쪽꿈의 페달을 밟고
집은 아직 따뜻하다그 여자네 집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성에꽃 눈부처
풀잎지금도 그 별은 눈뜨는가
살아 있는 것들의 무게시절 하나 온다 잡아먹자
돌아보면 그가 있다[절판] 자본에 살어리랏다
어머니그리운 여우
바닥이 나를 받아주네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빵냄새를 풍기는 거울사라지는 것은 사람일 뿐이다
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귀로 웃는 집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품절] 순금의 기억
어느 별에서의 하루유사를 바라보며
인간의 시간[품절] 견딜 수 없는 날들
골목 하나를 사이로세기말 블루스
[품절] 기차 소리를 듣고 싶다[절판] 야간 산행
오, 희디흰 눈속 같은 세상 - 성원근 유고시집로빈슨 크루소를 생각하며, 술을
[품절] 몸에 피는 꽃[품절] 별빛 속에서 잠자다
사이내 마음의 솔밭
이기적인 슬픔들을 위하여복숭아뼈에 대한 회상
그 숲에 새를 묻지 못한 사람이 있다참 맑은 물살
바다의 눈최대의 풍경
날랜 사랑봄의 설법
[품절] 어머니의 물감상자[품절]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강 같은 세월숲은 어린 짐승들을 기른다
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 - 김남주 유고시집순간의 거울
[품절] 독도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바닷가 사람들꽃이 이제 지상과 하늘을
마음의 수수밭서른, 잔치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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