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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일본, 연쇄살인범이 남긴 것"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사키 류조가 쓴 실화 소설. 일본판 <인 콜드 블러드>라고도 불리웠다고 한다. 첫인상은 두 작품이 그다지 닮지 않았다는 것이다. 건조하고 황량한 미국 '마을'의 내면과 외면을 넓은 행간 속에서 스케치해낸 <인 콜드 블러드>에 비해 <복수는 나의 것>은 어둠 속에서 점액질같은 욕망들이 활기차고 소란스럽게 들끓는 소설이다.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고 배경 묘사도 많지만, 소설의 구심점이 명확하고 그를 향해 달려가는 힘 역시 강렬해서 읽는 속도가 느려지지 않는다.

1964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이 전후 재건의 팡파르를 울리려는 찰나, 고도의 지능범인 동시에 충동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전례 없는 연쇄살인범이 등장한다. 범국가적인 행사를 앞두고 전국을 불안에 떨게 만드는 용의자를 잡기 위해 일본은 경찰력을 총동원해 그를 추적한다. 사키 류조는 이 범인의 뒤를 쫓으면서 그를 추적하는 경찰들과 그들이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보여준다. 이 많은 사람들, <복수는 나의 것>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언가를 열성적으로 원하거나 거부하고 있다. 미지근한 체념이나 수동적인 태도는 이 추적극에 관련된 주연, 조연, 엑스트라들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이 소설이 품고 있는 강렬하고 음울한 에너지는 희대의 살인범뿐만 아니라 배경 전체에서, 시대 전체에서 전해오는 듯하다. '실화 소설'이 품은 진정한 잠재력이다. 어떤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그 시대 또는 세계의 에너지가 움직이는 형태를 묘사해내는 것. <인 콜드 블러드>가 그런 작품이었다. 그리고 정말로 <복수는 나의 것>은 <인 콜드 블러드>의 곁에, 상이한 모습으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 소설 MD 최원호 (2016.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