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이전
다음
글쓰는 여자의 공간
  • 정가
    14,500원
  • 판매가
    13,050원 (10%, 1,450원 할인)
  • 마일리지
    430원(3%)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 배송료
    유료 (도서 1만5천원 이상 무료)
Sales Point : 966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신한, 국민,현대,롯데,하나,삼성
    * 2~4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우리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글쓰는 여자의 공간 - 여성 작가 35인, 그녀들을 글쓰기로 몰아붙인 창작의 무대들
  • 13,050원 (10%, 1,450원 할인)
구판 절판되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구판절판 개정판 출간에 따라 유통중단, 개정판 구입만 가능합니다.
절판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글쓰기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
글이 잘 풀리지 않는다. 원인을 찾아야만 한다. 마감에 이르면 어떻게든 쓰이기도 하지만, 지금 이 글은 마감이 지났는데도 별다른 진척이 없다. 꽉 막힌 사무실 때문일까. 아닐 것이다. 나를 제외한 다른 이들은 모두 제때 마감을 했다. 시간이 도와주고 공간에는 문제가 없다면, 정녕 무엇이 문제일까. 물론 나 자신이 가장 큰 원인겠지만, 오늘은 이 책을 탓하고 싶다.

프랑수아즈 사강, 한나 아렌트, 실비라 플라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수전 손택, 버지니아 울프 등 당대를 수놓고 오늘을 비추는 서른다섯 명의 여성 작가가 어떤 공간에서 어떤 모습으로 글을 썼는지 스케치하는 이 책은, 글을 쓰는 장소가 경우에 따라 피난처나 낙원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지옥이 되기도 한다고 말하지만, 지나간 그들의 고통은 빛으로 남고 지금 겪는 내 고통은 어둠으로 가득할 뿐이다. 서둘러 이곳에서 벗어나 그들의 공간으로 도망치고 싶다. 세상을 집처럼 여기고 글쓰기를 삶으로 가득 채운 그들 곁이라면, 이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다.
- 인문 MD 박태근 (201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