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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은이) | 한겨레출판 | 200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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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양장본 | 303쪽 | 223*152mm (A5신) | 480g | ISBN : 978898431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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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 2푼 5리의 승률로, 나는 살아왔다."
82년 성적 전기 10승 30패, 후기 5승 35패, 팀 최다 연패 기록 보유(18연패, 85년 3월 31일~4월 29일), 시즌 최소 득점(302점, 82년), 2사 후 최다 실점(7점, 82년 5월 16일 대 OB)...

'삼미 슈퍼스타즈', 프로야구 원년부터 85년 해체되기까지 우리 곁에 잠시 머물렀던 팀의 그야말로 '슈퍼'한 기록이다. 야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것이 '짜고 쳐도' 어려운 실로 놀라운 위업임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다른 이들은 남부끄럽다며 기억하기도 두려워하는 '삼미'를 소설의 소재로 삼고, 심지어 상까지 거머쥔 작가가 있다. 바로 한겨레 문학상 8회 수상자인 박민규.

그는 포복 절도할 '삼미 슈퍼스타즈'를 통해 유년의 아픔, 성장의 고통, 상실, 자본주의 사회 비판, 삶의 가치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해낸다. 딱히 머리 아픈 대목도 없다. (글쎄, 야구를 하나도 모른다면 야구 규칙이나 팀 이름 같은 것들이 좀 어려울 수는 있다) 도리어 사람 많은 데서 읽었다간 '실성한 사람' 취급 받기 딱 좋을만치 희안하게 웃기다.

"베어스와의 경기 땐 곰인형을 지참, OB의 타자들이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저주의 주문과 함께 핀으로 인형을 찔러대곤 했다. 결국 우리는 자연과 우주 따위야 어떻게 되건 그저 한 번만 이겨보자는 쪽으로 사상을 전향하게 되었고", "오오 머리가 정말 크군요", "그 시절엔 머리의 크기가 아이큐와 비례한다고 모두가 믿고 있었다"가 주변 상황과 딱딱 맞아 떨어지는데 어찌 웃음을 참을 수가. 그러다 끝없이 지는 경기를 보고 기차를 타고 돌아오던 열 세 살 소년이,

"젠장 모자를 더 깊이 눌러썼는데 그만 앞이 안 보여 이동매점 아저씨랑 부딪히고, 그래서 리틀 베어스 놈들이 웃고, 그런데도 아저씨는 사과도 안 하고, 뭐 사실 따지면 내 잘못이지만 어쨌거나 콜라는 시원하고, 새우깡은 너무 맛있고, 기차는 덜컹거리고, (...) 나는 난생 처음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에 도달하는 대목에선 시큰 눈물이 맺힌다. 우리는 경험으로 이후 그가 '살고 싶다' 보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이해할 수 없었던, 그러고 싶지 않았던 우리의 80년대를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법으로 이야기하고, "프로페셔널을 강권하는 2000년대"에 고작해야 1할 2푼 5리의 승률밖에 올리지 못하는 우리네 평범한, 그러나 남들은 '비루하다'고 폄하하는 삶을 긍정한다.

'삼미 슈퍼스타즈'에 열광하던 소년이 대기업에 입사하고 결혼하고, 그러나 실패하고, 그리고 마침내 '삼미 슈퍼 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재결성하기까지, 솔직히 감칠맛 나게 읽히는 전반부에 비해 후반부는 밀도가 조금 약하지만, 이 책은 충분히 재미있고 독특하다, 가벼움 뒤에 곱씹히는 씁쓸한 맛처럼. 하긴, 우리는 어쩌면 지금 '삼미 슈퍼 스타즈'의 야구를 본받아야 할 시점에 서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 박지영(200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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