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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Kelly Clarkson - My December
2007년 팝 분야 7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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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록 곡]

    1-1. Never Again
    1-2. One Minute
    1-3. Hole
    1-4. Sober
    1-5. Don’t Waste Your Time
    1-6. Judas
    1-7. Haunted
    1-8. Be Still
    1-9. Maybe
    1-10. How I Feel
    1-11. Yeah
    1-12. Can I Have A Kiss
    1-13. Irvine
    1-14. Chivas (Hidden Track)


    [음반설명]

    아메리칸 아이돌의 스위트 하트! 아메리칸 아이돌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켈리 클락슨! 전 세계 1천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그래미 위너의 자리에 올려놓은 전작 [Breakaway] 이후 3 년만에 발매하는 그녀의 3집 앨범 [My December]! The Strokes, Bangles, Sugar Ray, Sublime, McCartney 등 초특급 뉴웨이브 락커들을 프로듀싱한 David Kahne과의 작업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 첫 싱글 “Never Again” Billboard Hot 100 차트에서 #8위, Billboard Hot Digital Tracks Chart #4위, MTV TRL Chart에서 #1으로 핫샷 데뷔하면서, 2007년이 켈리 클락슨의 해가 될 것임을 예견하고 있다. - 크리스틴 맥비를 연상시키는 보컬과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이 인상적인 “Be Still”, 92년 엔보그의 히트작 “Free Your Mind”를 떠오르게 하는 “Yeah”, 그리고 에이브릴 라빈의 느낌을 주는 “How I Feel”등 다양한 색깔의 곡들이 가득하다. 또한, 예전의 곡명들과는 사뭇 다른 거친 타이틀과 업템포의 “Hole”, “Judas” 곡은 날카로운 기타 리프와 때때로 들리는 일렉트로 클래쉬 비트로 마치 팝메탈의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변신은, 자신의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단지 스위트 하트, 아이돌스타의 이미지로 규정지어지는 것을 슬기롭게 피해나가려는 시도로 보이기도 한다. - 켈리 클락슨의 목소리는 이번 “My December” 앨범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촉촉하면서도 어둡고 우울한 그녀의 알토톤의 보이스는 이번 앨범의 기조를 이루고 있는 “락”이라는 장르와 절묘하게 어우러지고 있고, 또한 갑작스런 유명세를 타면서 겪었던 괴로움과 아픔들을 자신이 직접 작사한 가사들 속에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록의 형식미를 빌려 진심을 노래하다 때때로 세상은 켈리 클락슨의 음악을 가볍다고 말한다. 록과 팝 사이에서 택일하라고 은근히 강요한다. 그 삐딱한 질문에 켈리 클락슨은 공공연하게 장르의 구분에 관심없다는 대답으로 일관한다. 그저 스스로 찾은 스타일에 맞는 좋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사뿐이다. 이를 구체화하는 것은 앨범이다. 3집 [ My December ](2007)는 첫 싱글 ‘Never Again‘을 비롯해 처음부터 끝까지 완연한 록 사운드가 지배적이지만 진지하고 심각한 영혼만이 록의 언어는 아니며, 록커라는 규정보다는 머무르지 않고 싱어 이상의 다른 직함으로 진입해가는 과정에 초점을 둘 것을 당부하는 앨범이다. 전작의 클라이브 데이비스 대신 뱅글스, 스트록스, 폴 매카트니 등의 앨범을 담당했던 데이비드 칸이 프로듀스했고, 이기팝의 밴드 더 스투지스에서 베이스를 치던 마이크 와트가 등장했다. 그리고 켈리 클락슨은 전 곡에 공동작곡으로 참여했다. 웹 사이트를 켈리 클락슨을 검색해보면 한참 오디션에 열중하던 시절 아레사 프랭클린의 ‘Respect‘를 열창하던 화면을 찾을 수 있다. 긴장한 기색은 좀처럼 보이지 않고, 힘을 아끼지 않으며 소울풀하게 노래하는 그녀는 단연 전국노래자랑 1등감이다. 하지만 그런 장기는 기꺼이 또래의 흑인 여가수나 영국의 조스 스톤이 담당해도 될 일이다. 한편 지난해 그래미 시상식장에서 ‘Because Of You‘를 부르던 모습도 떠오른다. 원래 정적인 노래이기는 했지만, 적지 않은 규모의 현악이 주를 이루는 무드있는 사운드가 무대를 장악하고 있었고, 그날의 의상인 빨간 드레스도 곧잘 어울렸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Hurt‘를 부르는 것처럼, 켈리 클락슨은 전형적인 발라드 가수로 분한 모습이었다. 만약 강한 록 사운드로 점철된 ‘Since U Been Gone‘을 비트와 리듬을 강조하는 댄스로 바꿨다면 어땠을까?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1982년생 여가수에게 그리 어색하지 않은 연출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관심사는 댄스나 알앤비 같은 스탠더드 팝이 아니었다. 앨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을 때, 형식적인 구심점은 록이었다. 나이에 비해 뛰어난 가창력 혹은 트렌드를 주도하는 센스의 사운드를 기반으로 스타덤에 오르는 사례와도 달랐고, 전통적인 록 밴드의 문법과도 달랐다. 어느 장르에나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탄력적이면서도 견고한 목청을 단지 록에 맡겼을 뿐이었다. 자신의 성량과 감수성과 차차 발견해나갈 가능성을 록에 타진한 후, 사운드의 틀을 빌려 날카롭고 강력한 연주를 펼쳐놓았고 내장이 파열할 듯 격정적으로 노래했다. 록에 열정을 바친 광기에 가까운 순애보라기보다는, 켈리 클락슨이 가진 재능의 극단을 찾아주는 대상으로 록이 존재한 느낌이었다. 무게의 음악을 조금은 부담스러워하고 달콤하고 찰나적인 사운드에 조금은 물려있을 젊은 세대에게 그녀는 분명 반가운 존재였다. 켈리 클락슨의 음악은 또래 가수들보다는 격렬하고 후련했고, 선배들의 관록보다는 접근성이 높았다. 이미지를 중시하는 팝과 중량감에 초점을 두는 록의 절충지대를 잘 찾은 결과였다. 무엇보다도 데뷔했던 배경에 안착하지 않았다. 잘 알려진 대로 켈리 클락슨은 가수 선발 콘테스트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을 세계적인 쇼로 만든 주인공이다. 1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2002년 발표한 첫 싱글이자 서정적인 발라드 ‘A Moment Like This‘는 일주일 만에 52위에서 1위로 단숨에 솟아오른 곡이 되었다. 그러나 그녀의 진짜 음악은 기어이 스타의 정형화된 액자를 부수고 나왔다. 그리고 엄청난 갈채가 기다리고 있었다. ‘스타 공채‘의 예정된 행로를 거부한 과격한 선택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가수의 꿈을 품고 고향을 떠나 다양한 알바를 전전하며 고전했던 것처럼, 콘테스트 1위에 당도하기까지 불안과 의욕 사이에서 숱한 예선과 본선을 치뤄냈던 것처럼, 데뷔 이후의 폭발적인 성과 또한 천천히 이루어졌다. 데뷔작 [ Thankful ](2003)에 이은 2집 [ Breakaway ](2004)는 일반적인 소포모어 징크스와 무관했던, 그야말로 대박 앨범이었다. ‘Breakaway‘ ‘Since U Been Gone‘ ‘Behind These Hazel Eyes‘ ‘Because Of You‘ ‘Walk Away‘까지 다섯 곡의 싱글을 터뜨렸고, 6백만 장의 세일즈를 기록했다. 현재 소니비엠지 사에서 켈리 클락슨을 가장 영향력있는 ‘톱 4‘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는다. 그러고보면 켈리 클락슨은 나이에 비해 과한 부담과 긴장을 늘 겪으며 살아왔던 인물이다. 콘테스트 시절 무수한 관문을 통과하던 그녀는 세계적인 초미의 관심사였고, 가공할 만한 성공을 거둔 [ Breakaway ] 전후의 과정 역시 승리자의 미소 뒷편에서 걱정하고 갈등하는 표정을 읽어내기란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인상은 따로 있었다. 세 번째 앨범 [ My December ]로 만날 때, 새삼 태연함과 단호함에 익숙한 켈리 클락슨의 얼굴을 발견한다.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은 쇼와 비즈니스와 사운드를 담당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또한 지지자들의 넓고 공고한 팬덤으로 이루어진 결과이기도 했지만, 관심의 중앙에는 당연히도 그녀의 음악이 있었다. 그리고 3집은 처음부터 끝까지 록으로 무장한 후, 보다 강하게, 다르게, 그리고 솔직하게 능력과 속내를 드러낸다. 첫 싱글이자 첫 곡 ‘Never Again‘은 ‘Since U Been Gone‘의 기대치에 대한 강력한 대답이다. 더 강한 자극을 원하는 팬들에게 이어지는 곡 ‘One Minute‘를 선사한다. 연주도 보컬도 보다 거칠고 위악적으로 시작해 변화무쌍하게 진행되는 곡으로, 이러한 패턴은 세 번째 곡 ‘Hole‘까지 지속된다. 변화의 양상을 집약한 곡으로 ‘Haunted‘ 또한 꼽을 수 있는데, 스릴러 영화를 연상하듯 시작부터 끝까지 음산한 분위기가 곡 전반에 깔려있다. 단조로운 전개를 피하면서도, 일부러 많이 낮추었을 저음으로 출발해 절정의 대목에서 거침없이 터뜨리며 기량을 자랑하는 켈리 클락슨의 스타일은 여전히 잘 보존되어 있다. 한편 전작의 ‘Because Of You‘를 기대했던 이들에게 켈리 클락슨은 색다른 답변을 제시한다. 후렴구의 캐치한 멜로디에 집중하는 발라드의 선법을 살짝 거부하고 별다른 기복 없이 진행되는 실험적인 곡 ‘Sober‘를 비롯해 어쿠스틱 사운드를 주단으로 깔아놓은 ‘Be Still‘ ‘Maybe‘ ‘Irvine‘을 건넨다. 컨트리 풍으로 진행되는 ‘Maybe‘의 경우 라이언 아담스의 스타일에 가깝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하고, 성경의 한 구절 ‘Be still and know that I am here‘에서 영감을 얻어 제목을 지었다는 ‘Be Still‘의 경우 사라 맥라클란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즐겁게 노래하는 풍경도 존재한다. ‘Yeah‘는 제목에서 즉시 드러난다. 펑크(funk)를 시도해봤다고 말하는 그녀는 연애의 경험담을 가사에 담았다. 스타의 연애는 좀 달랐다. ˝완전 쿨한 남자랑 데이트를 했던 적이 있는데요, 그렇지만 나는 언제 어디서나 세상의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었죠.˝ 한때의 아쉬움을 이제는 쿨하게 노래로 풀었다. 아울러 ‘Don‘t Waste Your Time‘ ‘How I Feel‘는 미국 청춘 영화에서 자주 흘러나올 법한 싱그럽고 활기찬 청춘의 비지엠이다. 켈리 클락슨이 회사를 대표하는 스타 가수이기 이전에 젊은 이십대임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보다 강하게, 다르게, 그리고 솔직하게 표현하고 완성한 [ My December ]는 분명 ‘잘 들리는‘ 앨범이다. 측면만을 읽고 여전히 가벼운 음악이라는 부당한 진단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또한 켈리 클락슨이 록을 해석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 없이, 록은 소리로 하는 음악이 아니라 진정성이 담보되어 있어야 한다고 흘겨볼지도 모른다. 아메리칸 아이돌 1기 1위 출신, 기백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스타 가수에게 곤란한 질문은 언제나 산재해 있다. 켈리 클락슨은 까칠한 반응에 대처하는 방법도 이미 많이 준비되어 있다. ˝상업적인 것도 급이 있어야 한다˝라고 한때 대답했다. 하지만 이제는 보다 완곡하게 답변하고 있는 중이다. 이미 새 앨범과 관련한 각종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기록‘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작업하는 것에 몰두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물론, 소니비엠지의 ‘톱 4‘면서 ‘기록‘에 신경쓰지 않았다는 말은 믿기 어렵다. 하지만 앨범은 켈리 클락슨의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 My December ]는 여느 때보다도 많이 스스로 관여했고, 단계를 밟으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는 과정을 담고있는 앨범이고, 그래서 가장 농도 짙은 진실이 드러나는 앨범이다. 그리고 3집 가수이자 싱어 송라이터로 입문하는 그녀는, 아직 여물지 않은 진정성보다는 생생하고 현실적인 진솔함에 초점을 두고 음악에 접근하기를 원한다. 이민희(매거진 프라우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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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10307C (Cat.No)
    • Disc : 1장
    • 11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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