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 내가 쓰는 이 글은 책 자체에 대한 평이기도 하고, 백승욱 교수의 서평에 대한 단상이기도 하다. 일단 백 교수의 지적에 대해서는 일단 일리있는 지적이란 생각이 든다. 백교수가 지적한 문혁과 관련된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내가 잘 모르는 것들이긴 하지만) 오류가 있다면 응당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겠고, 마르크스주의 역사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당'을 둘러싼 문제들에 대한 비판적 인식이 부재하다는 것도 나도 책을 읽으면서 살짝 그리 느꼈던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어떻게 소화할 것인가는 ... + 더보기
  • hkcsp 2010-09-27 공감(15) 댓글(0)
     
  • 언제나 이사를 하면서 마음을 착찹하게 만드는 책들이 있다. 맑스의 저작선들... 언제고 읽겠다고 생각하면서도 항상 읽지 않고 책장에 꽂아둔 그 책들을 이사하면서 포장하면서 드는 자괴감 같은 것이 있었다. 죽기전에 과연 나는 이 책들을 다시 손에 잡을 수 있을까.... 이유는 여러가지다. 실천적 철학으로서의 맑스의 저작들을 실천과 유리된 채 읽는다면 고담준론보다 더 답답한 이야기들이고, 이미 실천과 유리된 삶을 사는 생활은 이 책들을 다시 들춰보지 못하게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책들은 맥락을 모르고 읽는 다면 그 가독성이... + 더보기
  • 머큐리 2010-09-26 공감(9) 댓글(6)
     
  • 이책 저책 그냥 순서없이 보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그 책의 역사적 맥락을 잘 몰랐다. 이 책을 보면서 그런 맥락을 좀 알게 됐다.  백승욱 선생님의 비판적인 논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 이 책이 나름 가치있다고 생각된다. 이 책 보고 나서 맑스주의는 철지난 얘기란 생각이 들진 않는다. 오히려 저자가 그걸 너무 의식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난 아직도 맑스의 저작들이 지금 우리 문제 해결에 가장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걸 더 알고 싶고 그 길에 이 책은 많이 도움을... + 더보기
  • 닐스 2010-09-24 공감(0) 댓글(0)
     
  • 백승욱 선생님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쓴 글을 알라딘 서평란에 누군가 옮겨놓은 것 같다.  자신의 홈페이지가 아니라 알라딘과 같은 매체에 글을 실을 때는 좀더  신중해야 할 것이다. 일단 사실관계에서 잘못된 점이 있어 눈살이 찌푸려진다.  그린피 출판사와 새움에서 알튀세르 심포지엄을 공동기획한 것처럼   쓰고 있는데 내가 알기로는 새움 출판사에서 '독자적'으로 기획한 것이다.  새움과는 관계가 없어 보인다. [이 리뷰는 새움이나 그린피 출판사와는 관계가 없다.]&#... + 더보기
  • 롯데명품위즐 2010-09-24 공감(4) 댓글(0)
     
  • 출처 : http://www.causocio.net/bbs/zboard.php?id=swbaek_free&no=425  중앙대 사회학과 백승욱 교수  ([자본주의 역사 강의], 그린비. 저자]      영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귀국할 즈음에 인터넷을 통해 그린비 출판사에서 [맑스주의 역사 강의]라는 책이 출판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인터넷에 실린 책 소개를 보고 처음 든 느낌은 불쾌함이었다.    그린비에서 [자본주의 역사 강의]를 낸 적이... + 더보기
  • 검은분필 2010-09-22 공감(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