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만 정신을 차린다고 위기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 노동자, 농민, 가계, 소비자 등 경제 주역의 자리를 하루에도 수 차례씩 오가는 우리도 글로벌 경제의 중심에서 선 ‘경제인’이다. 저자는 달콤한 번영 끝에 위기에 처한 우리의 현위치를 보여주기 위해 ‘도넛’을 그렸다. 경제학, 사회학, 과학 등 각계 각층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