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세기 동안 서양 문화는 자부심과 낙관주의가 지배했다. 자연을 이해하고 정복하기 위한 도구로 이성을 받아들였다는 자부심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의 성취라는 인류의 가장 허황된 희망을 이루어낼 수 있을 거라는 낙관주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