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에 불이 들어오고 생방송이 시작되듯 통역 부스 안에 가득한 긴장감을 뚫고 통역기의 빨간 스위치를 켜는 순간, 내 입에서 나가는 모든 소리는 마이크를 통해 숨소리까지 온전히 전체 회의장으로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