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정치사 연구의 역사에서 볼 때, 탕평정치는 봉건정치에서 근대정치로 이행하는 과도기로서 매우 중요한 정치 형태였기 때문에 탕평 정치의 주체로서 영조·정조와 그 시대에 대한 학계의 관심은 구한말 이래 매우 높았으며, 그에 따라 대중들 역시 큰 흥미를 보였다.